한 일년전에 일하면서 물건 들다가 

악 소리지를만큼 근육이 아팠었음 

날도 춥고 새벽에 일하다가 그런거니깐 근육 덜 풀려서 놀랐나 보다 하고 넘어갔지 

좀 쿡쿡 쑤시고 아프긴 한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닌 통증이 지속 되다가 어느날 부턴가 밤에 손이 저리기 시작함

놀라서 다음날 정형외과 가서 mri 찍었다 존나 비싼데 디스크 터진거면 빨리 알면 알수록 좋다 생각해서 걍 지름 

근데 아무것도 안나왔음 ㅇㅇ 

안나오면 끝이냐? 난 존나 팔저리고 아픈데? 존나 ㅂㄷㅂㄷ 거리면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먹고 버티다가 나중엔 밤에 잠도 안와서 수면제 신경약 까지 받아서 먹었다 이걸로 한 3개월 버팀

와이프는 내가 예민해서 안저린거 저린다고 하지 뭐 진단도 안나오니깐 병가도 못내지 걍 미쳐버리는 시간이였음 

나도 슬슬 진짜 내가 정신병 걸린건가 의심도 해봤고 ㅅㅂ ㅋㅋ

그러다가 잠잤다 일어나면 아침에 어깨가 빠져 있는걸 발견함 

아 내가 자꾸 잘때 어깨가 빠지나 보다 이것 때문에 밤에 팔 저린거 아니야 ? 생각한 나는 또 정형외과 가서 어깨 mri 찍음 (위는 목mri)

결과는 ? 절망과 함께 다시 소염제 수면제 받아가쇼 ㅋㅋ  

증상은 점점 심해져서 밤에 잠도 못자고 오른쪽으로 못눕고 이제는 나도 반쯤 포기하고 동내병원 가서 약타먹는데 거기서도 계속 되니깐 이번엔 일자목이라고 도수 치료 받자네? 난 또 거기에 희망걸고 도수 치료 받아봤지만 이것도 아니였음 잠을 못자니깐 사람 시간 존나 널널하게 핸드폰만 잡고있으니깐 내 증상 존나 검색해보다가 

근근막통증 증후군이라는걸 알게됌 뭐 자세한건 니가 검색해보고 이게 통증 유발점이라는게 생기는데 이게 현대 과학으로 잡을수가 없대 근육마다 통증 유발점이 있는데 니가 대충 뭐 광배근 통증유발점 이렇게 치면 나옴 위치가 완벽히 맞진 않은데 그 근처에 있음 대부분 ㅇㅇ 근데 병원가서 말해봤자 의사들 존나 무시하고 안믿음 그런게 있는줄도 모름 ㅅㅂ ㅋㅋㅋ 엥간한 통증 유발점 나 혼자 마사지볼 같은걸로 잡으면서 버티다가 깊숙한건 잘못 건들면 ㅈㄴ 아프기나 하지 안풀려서 한의원 가서 그자리 침 놔달라했음 

와 나 신세계를 맛봤다 내가 한의원 별로 안믿어서 잘 가지도 않고 물리치료 받는 기분으로 몸풀러나 다녔는데 이거 통증유발점 박살내는데 침만한게 없음 그리고 의사들은 잘 모르던데 (정형외과 의사 한명 알았었는데 주사 한방에 7만원 이였음 ㅋ 그래서 엥간한거 나 혼자 치료중이였고) 하루하루 신세계를 맞봤다 뭐 능형근 극상근 풀면 숨쉬는거 편해지고 광배근 견갑하근 풀면 손저린거 풀리고 나는 통증유발점이 많이 늘어난 상태라 한달 정도 걸렸는데 억울하드라 신뢰하던 현대 의학이 못잡아내는게 있다는게 억울하고 한의사들은 이 통증유발점 개념을 잘 알고 있어서 억울했음 걍 초기에 한의원와서침 몇방 맞으면 해결됐나 싶기도 하고 

난 한의학 시작이 이 근근막통증증후군 치료부터 시작됐나 싶어 근육에 침넣으면 싹 풀리는데 나도 신기하드라 (통증유발점 많이 잡혀있으면 담 걸려서 근육 못씀) 

이 개념을 한의사들은 다 아는거 같은데 의사는 거의 모르고 물리치료사나 필라테스하는 사람들도 어렴풋이 알드라 ㅇㅇ

의사는 명확히 보이지 않으면 다 미신 치부하고 안믿는 경향이 있는거 같았음 뭐 그래서 한의사들 한무당한무당 나도 그렇게 생각한적 있지만 이제는 믿는다 근데 뼈 관련된건 의사한테 갈꺼임 근육은 한의사한테 ㅇㅇ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근육 때문에 일어남 근육 꼬이면 숨도 못쉰다니깐 ㅋㅋㅋ 한약은 안먹어 봐서 모르지만 침술은 진짜임 너네도 뭐를 해도 안낫고 안나오면 한번 동내 한의원 가봐라 거기에 정답이 있을지도 몰라

한의학 개쩌네 생각하고 갤 왔는데 다들 욕만 하길래 내 썰 써본다 재미없고 긴글 쏘리 모두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