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양의학이랑 한의학이랑 가장 큰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심?
내가 어렴풋이 봐 온걸로 생각해봤을 때는,
양의학은 '증상 완화'에 포커싱이 되어있다 하면,
한의학은 체질 개선을 통해 외부 병원체에 대해 면역력 높이는 것? 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함?
님들은 양의학이랑 한의학이랑 가장 큰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심?
내가 어렴풋이 봐 온걸로 생각해봤을 때는,
양의학은 '증상 완화'에 포커싱이 되어있다 하면,
한의학은 체질 개선을 통해 외부 병원체에 대해 면역력 높이는 것? 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함?
양의학이 큰 비중으로 있는 현 시대에, 한의학의 가치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음? 뭐 직업적으로 좋다거나, 노인들에게 수요가 있다던가 하는 외부적 요인 말고, ㄹㅇ한의학이 가진 의학적 가치와 의의가 궁금함. 내 말이 기분 나빴다면 ㅈㅅ.. 비꼬는 거 전혀 아니고 한의학에 대해 전혀 몰라서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양약이나 수술에 비해 한의사의 술기는 그 세기나 약의 효과가 대부분 마일드하고 부드러움. 그대신 부작용도 적음. 어떤 환자가 강한 약을 오래 복용해서 소화불량이 왔음. 한약이나 침치료로 기존 복용하던 양약을 끊거나 줄이면서 컨디션을 좋게해줄수있음. 실제로 한의사가 아닌 의사가 양약 처방할때 그런식으로 소화에 도움되는 천연물신약 같이 처방함 - dc App
항우울제나 항정신병약물들도 기전상 불면을 유발하기도함. 그럼 그걸 커버쳐줄수있음.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의 부작용을 커버치기 위한 또다른 양약을 처방받아서 약 5개~10개씩 먹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고 여러 의원에서 처방받으면 겹치는 약 받는경우도 꽤 많음. 그런걸 줄이면서 컨디션은 올려줄수있는거임. 약한 치료가 필요없지않음. 약하지만 그래서 부작용이 적기에 의미가 있음. 현대사회에서 그런 의의가 있음 - dc App
근골격계질환도 마찬가지임.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력함. 하지만 부작용도 있음. 수술은 더 강력하고 부작용은 더 큼. 침이나 추나치료, 약침치료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통증관리에 충분한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덜함. 강한치료에 협진할수도 있고, 오히려 수술로 가기전 터미널역할이 될수도있음. 마일드하기에 개개인에게 맞춤형치료를 해야 효과가 있음. 또 한의학에는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미병(未病)"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기질적이지 않고 기능적으로 증상으로 나타날때, 또는 강한 치료가 아직 필요하지 않을때 그 의학적 가치가 있는거임 - dc App
강한 치료는 그만큼 비쌈. 미리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사회적비용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음. 그런데 문제는 직능상 진단이 안된다는거임 ㅋ 혈액검사는 가능한데 수가가 안나오고, 엑스레이는 아직 비비고있고. 경증의 근골격계질환은 영상진단이 큰 의미를 갖지 못하고 mri촬영 자체가 비싸서 사회적비용을 올리기에 한의사가 기능할수있는데, 내과질환 등의 경우에 진단이 안되니까 위에 말한대로 약 개많이 먹는 할매, 할배들 컨디션 조절하는역할로 지금 현재 의미가 있는듯 - dc App
그런데 한의사가 하는 역할이 지금 우리사회에 잘 맞지않는것같음. 빨리빨리 분위기에서 양약먹지.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스타일보면 느긋느긋한 사람들임. 경제력을 제외하고 사람들 자체가 여유가 있는 사람들. 그래서 한의사가 살아남으려면 강한치료를 할수있어야한다고 생각함. 할수있는데 안하는거랑 못하는건 다르니까. 환자가 줄어드니까 전문의약품 쓰게해달라, 영상진단기기 쓰게해달라 하는거임. 정원감소만 팍 해줘도 한의사들끼리 잘먹고잘살듯. 기존 한의사의 사회적기능보다 너무 인원배출이 많으니 미용도 하고 자보도 보고 하는거임~양방 따라하기라 하는데 직능에 비해 인원배출이 너무 많으니 직능을 늘리는거 - dc App
체질개선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한다 생각하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