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정도 씹발라먹고 경한 간 2000년 초 학번 한무들


 지금쯤 어떤 생각하고 무당짓 하고 있을까


 겉으로는 한방의 세계화의 주역, 한의학을 사랑하는 코스프레 하고 있겠지만


 속으로는 아마 속이 곪다못해 의사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썩어가고 있지 않을까


 21세기 시대에 최첨단 과학으로 하얀 가운 휘날리며 의느님 들을 수 있었던 기회를


 몇백년전 이미 사장되어 가는 유물, 학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뜬구름 잡는 그 이론들을 붙잡으며


 개량한복이나 입을 처지가 되었으니 억울하지 않겠냐 이거야


 뭐 어쩌겠노, 20년전 선택한 그 손모가지를 탓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