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재현성 문제다.
현대의학은 같은 조건이면 누구나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집착에 가깝다. 약물, 용량, 대상군, 평가 지표가 고정된다. 한의학은 변증이라는 개인화 개념을 쓰는데, 이건 철학적으로는 흥미롭지만 과학적으로는 “같은 실험을 다시 했을 때 같은 결과가 나오느냐”라는 질문에 취약하다. 과학은 낭만보다 복제가 중요하다.
둘째, 메커니즘의 불투명성이다.
현대의학은 약이 실패해도 “이 수용체에서 작용했을 가능성” 같은 설명을 남긴다. 그래서 실패조차 데이터가 된다. 반면 한의학은 설명 언어가 기·혈·음양·오행에 머무는 순간, 현대 생물학과 번역이 끊긴다. 설명이 안 되면 반박도 안 되고, 반박이 안 되면 학문적 대화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건 효과와 무관한 구조적 약점이다.
셋째, 프로토콜 기반 근거의 축적 실패다.
의학은 RCT, 메타분석, 가이드라인이라는 ‘집단 지성의 압축 파일’ 위에서 굴러간다. 개인 명의의 명의(名醫)보다 학회 권고가 더 센 이유다. 한의학은 임상 경험은 많지만, 그 경험을 국제 표준 포맷으로 누적하는 데 실패했다. 그래서 효과가 있어도 “증언”으로 취급된다.
역시 뭐 월200, 의치약수한 이런얘기하는 한까보다
과학기반 이성으로 패는게
젤 무섭고 잔인하노..
지피티햄 쎄다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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