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이 됐고, 운동하다가 왼쪽 무릎 연골이 약간 찢어졌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 다쳤고, 월요일 되자마자 바로 집 앞에 있는 실력 좋은 한의원으로 갔습니다. 인대가 다친줄 알았는데, 한의사님께서 무릎이랑 다리 움직이는거랑 통증 보시더니 반월판연골이 손상된거 같다고, 큰 병원에 가서 mri 찍고 결과를 본인에게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 당일에 일단 먼저 도침치료를 받고 집에 갔습니다. 이 날 도침치료를 받고 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다음 날에 큰 병원에 가서 mri와 ct, 엑스레이를 찍고 오늘 아침에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께 소견을 들었는데, 나이가 젊고 연골도 많이 안 찢어져서 그냥 탈부착 가능한 반깁스(무릎 안 구부리도록) 차고 생활하고, 약 꾸준히 먹고 일주일 뒤에 경과를 보자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약 이틀 정도 먹고, 오늘 하루종일 반깁스 차니까 통증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저는 이대로 그냥 정형외과만 다니고 싶은 마음이 큰데, 문제는 어머니께서 한의원을 고집하십니다. 집 앞에 있는 한의원에서 어머니께서 몇 년간 고생하셨던 어깨 통증을 없애주셨을 정도로 원장님 실력이 좋고, 친절하십니다. 지식도 해박하시고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집 앞 한의원을 거의 신봉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침치료가 약 먹는거나 무릎에 안정을 줘야하는 부분에 상충될까봐 걱정됩니다. 또 한의원에서는 무릎 구부리는걸 꾸준히 해서 혈액순환 잘 되게 하라고 하셨는데, 반깁스를 차라는 정형외과 진단과 상충되는 것 같아서 이런 부분도 걱정됩니다. 


약 계속 먹고, 반깁스 차고, 정형외과도 계속 다니긴 할건데, 동시에 도침치료를 일주일에 2회정도 꾸준히 받아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