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실전 경험 녹여낸 ‘한의사 지방선거 참여 백서’ 발간
  •  김춘호 기자
  •  승인 2026.04.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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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의 공공적 역할 확대 및 보건의료 정책 반영 나침반 될 것”

서울시한의사회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출마한 한의사 후보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선거 출마를 고려하는 회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한의사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실무 지침서인 ‘한의사 지방선거 참여 백서–출마부터 투표까지’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한의사 지방선거 참여 백서 표지.

백서는 총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마 전 준비 +선거 전략 수립 +선거운동 실무 +선거비용 보전 실무 +항목별 보전 기준 및 실제 사례 +부록 등으로 나뉜다. 출마 준비 단계에서의 지역사회 기반 형성부터 유권자 분석, 공약 설계, 홍보 전략, 선거법 준수, 비용 보전 절차까지 지방선거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다룬 것이 특징이다.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선거비용 보전 기준 등 복잡한 법·제도적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공직에 처음 도전하는 후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와 유의사항도 함께 제시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실제 출마한 한의사 후보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고 이를 통해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선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정보가 담겨있다. 

박성우 회장은 “한의사는 지역사회에서 국민과 가장 밀접하게 호흡하는 의료인으로, 지방자치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참여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부족으로 출마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백서는 한의사의 정치 참여 문턱을 낮추고,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 한의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며 “향후 더 많은 한의사가 공공영역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백서를 전국 시도지부 및 서울특별시 관내 산하 분회에 배부할 예정이며, 향후 선거를 준비하는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