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발 인천행 항공서 응급상황 발생
“침 치료 후 회복… 터키 회항 막았다” 승무원 감탄 쏟아져
[한의신문] 9일 리스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0922편이 이륙한 지 약 3시간이 지난 시점, 기내에 갑작스러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승무원들은 기내 방송을 통해 의료진을 찾았고, 이에 이00공중보건한의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00 원장은 응급 요청을 받고 즉시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당시 환자는 얼굴이 창백했고, 입술까지 파래진 상태였다. 소아과 의사가 앞서 본인의 전문 분야가 아니라 처치를 할 수 없다고 한 상황이어서, 환자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보였다. 그는 “환자가 통증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앞섰다”고 전했다.
승무원들에게 환자를 눕혀야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환자를 눕힌 뒤 복부 진찰을 진행했다. 이00원장은 “환자는 설사가 있었지만 구토는 없었고, McBurney point에 압통이 없었으며, 대신 중완 압통만 확인됐다”며 “다행히 맹장염이 아닌 급성장염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마침 기내에 침을 챙겨둔 이 원장은 알코올 소독 후 침 치료를 시행했다. 약 15분간의 치료 끝에 환자의 혈색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통증도 사라지면서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이를 지켜본 승무원들은 신기해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승무원은 “터키로 회항해야 하는 상황이 될 뻔했는데 응급 처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한의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착륙까지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짐을 찾고 있던 이00 원장에게 환자가 직접 찾아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00원장은 “한의사라는 직업과 학문을 평소에도 좋아해왔지만, 오늘 일을 계기로 더욱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소아과 가봐라 진료과목에는 내과,피부과,이비인후과 다 적어놨더라..닥터콜에도 전문의가 자신없어 내뺏고 공중보건한의사가 치료했다..적어도 경증질환에 한의학 치료 부정할수없다
한의사가 한게 효과없이 저절로 좋아지는 상황이라고하더라도 책임지고 내빼고는 천지차이긴함 ㅋㅋ
역시 한의사 짱!
닥터가아닌데 닥터콜에 응답해도되는거? - dc App
깔깔 재밌는 얘기네요. 아시다시피 한국에서는 닥터로 인정하는 법이 있답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