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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양의학계의 암중모색을 개탄하며

\'과학\'에 대한 오도된 학문 인식, 언제쯤이면 개선될것인가?

최근 양의계 일각의 주장에 따르면, 한의사들이 현대 진단장비와 의료기기 사용이 한의학의 자기정체성과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대체 어디에서 손을 보아야 할지 참으로 황당한 주장이 아닐수 없다. 왜냐하면 이미 심전도, 초음파, ct, 위내시경에 따른 광학적 정보의 이론기반의 처리와 임상진료에의 적용은 학문적으로 천의무봉이라 할정도로 통합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한의학자들은 이미 위내시경을 통해 한약치료가 위암을 예방할수 있으며, 영상진단을 통해 한약투여가 암의 진행을 억제할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혈액검사를 통하여 한약이 COPD환자의 임상적 악화를 예방할수 있다는 근거를 폭발적으로 내어놓고 있다. 한의학이 현대 과학과 통합되어 있기에 이러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시 임상 한의학과 현대 과학의 결합을 통한 일관된 이론적 구조물이 발전되어 나가게 되며, 우리는 이것을 ‘과학’ 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학의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수 없는 비방을 늘어놓는 것을 ‘비과학’이라고 한다.  

학문적으로 확고해진 한의학의 과학적 성격

이미 저명한 과학사가인 조지프 니덤 이후 다수의 인문, 사회, 철학자들과 현대 과학자, 공학자들의 노력으로 한의학의 과학적 정체성은 충분한 인식론적 기반에 놓일수 있게 되었으며, 최근의 첨단 과학의 발전을 통하여 기존의 낡은 과학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한의학적 이론의 탐구가 가능하게 되었음은 Nature등 저명 과학 학술지에서도 이미 심도있게 논의된바 있다. 이러한 기초 위에 임상적으로도 한의사의 진료현장에 있어 현대진단장비를 통한 진단의 타당성과 유효성이 더욱 포괄적인 과학의 지평에서 이해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러한 학문적 이론을 재생산 하기 위한 교육기관이 한의과대학이며, 당연히 한의학의 범주에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일부 양의계 인사의 “그게 의과대학이지 왜 한의과대학이어야 하느냐”는 주장을 듣자하면 참담한 심정마저 든다. 왜냐하면, 전문 의료인은 언제나 최신의 의학 지식으로 중무장하고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양의사들은 수십년전에 생성된 편견 말고는 아무런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본업인 양방진료마저도 심각한 의료과오(malpractice)를 저지르고 있지 않은가 하는 강한 의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양의학계는 아직도 19세기에 머물러 있는가?

이미 한의학적인 세계관과 의학적 지평은 현대과학의 지평과 맞닿아 있다. Journal of American Meidicine Assosiation, British Medical Journal, Annals of Internal Medicine같은 저명한 의학회지에 한의학의 기초이론에 기반한 임상적 치료와 진단의 유용성을 입증하는 근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방의료를 시행하는 통합의학병원의 존재는 이제 식상한 것이며, 이미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한약처방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첨단의 미국 의료현장의 현실이다. 이러한 것 조차 모르는 양의학계 일각의 주장은 그들 스스로가 양의학 조차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며, 최신 동향에 있어서는 아예 손을 놓아버린 무능한 의료인이라는 것을 보이는 것 외에는 달리 해석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미 근거중심의학을 넘어선 맞춤의료가 각광받는 21세기에, 의학적 근거조차 부정하는 일부 양의계의 모습은 19세기 돌팔이 의사 전성시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양의학계의 맨얼굴에는 무능을 가리기 위한 증오만이 서려 있을뿐

아니, 사실 이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은 아닐까? 양의계의 주장을 읽다보면 섬뜩함이 느껴진다. 흑인들의 인권운동에서 ‘우리도 사람이다’라고 외치는 것에 대해, ‘백인’만이 사람이라는 대답을 하는 인종차별주의자의 논리구조를 쏙 빼닮았기 때문이다. 누가보아도 이것은 ‘증오범죄’이다. 아니, 강간범이나 들고나올 ‘피해자 비난’이다.

최근 근거중심의학 기반의 연구단체인 Cochrane Collaboration은 Oseltamivir(상품명 Tamiflu)등의 임상적 효과는 대단치 않으며, 오히려 그 부작용을 감안하면 순수하게 해로울수 있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은바 있다. 양방 의약품 설명서에는 수많은 부작용과 해악이 나열되어 있지만 이를 이해하는 환자는 매우 드물다. 미국에서는 의인성 질환을 환자들이 제일 두려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행되는 연구들은 양의사들의 행태로 인해 다수의 인구가 생명상의 위협을 받게 된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양의학계의 저명 인사인 노환규 회장에 따르면, 로봇수술로 인해 80%의 환자가 사망하고 있으며, 필요도 없는 약물을 처방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것만 보아도 자명하다. 게다가 임상적 효과가 입증되지도 않은 갑상선 수술로 환자의 여생을 엉망으로 망가뜨리고 있는 것이 양의학계의 맨얼굴이며, 이 외의 수많은 척추수술 등 파고들어가면 끝이없는 것이 양의학의 해악이다.

한의학을 임상적으로 널리 도입하고 있는 미국에서 각 의학 전문 학회들은 한국 양의학계에서 널리 행해지는 치료들 상당수가 ‘저렴하거나’ ‘비싸기에’ 금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불필요’하고 ‘해로울수 있어’ 금지하고 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말처럼, 양의학계 스스로 경제적 논리를 들고나오는데서 이미 그들의 탐욕이 환자의 건강을 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반면 다수의 의학적 근거들은 한의학적 치료는 양의학적 치료에 비해 임상적 성과는 유사하거나 더 높으며, 부작용은 덜하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 이러니 질시와 증오가 자라나는게 이상한것은 아니라 생각은 든다.

이제는 양의학의 폭거를 잠재우고,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져야


양의학계의 비과학적이고 무지한 떼쓰기를 듣는데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한국 최초로 예방접종을 도입하여 수많은 생명을 구제한 한의사 지석영 선생이 보면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환자를 한명도 진료해보지 않은 비전문가가 한의학에 대해 왈가왈부 할 자격은 없다. 애시당초 ‘비전문가의 궤변’을 대체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가? 의학적으로 입증된 근거에 입각해 개인의 의학적 상태와 동반질환 유무 진행상태와 기대여명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한의사의 전문 의료행위에 대해 한갓 문외한인 양의사들은 그저 입을 다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