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옴



세계 유수의 의학 저널은

' 양방 진단명' 을 전제로 그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는지를 심사한다.


이 사실에서 부터 한방의 검증은 어려움에 봉착한다

왜냐하면 한방은
한방 고유의 진단 체계 -> 처방체계
로 이뤄져 있는데

저널에서는 양방 진단체계 -> 한방 처방 효과
를 주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혈압은 '양방 진단명' 이다.

양방의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여러 생리 화학적 항목을 만족해야 고혈압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이 항목들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고혈압이 치료되었다고 본다.

즉, 양방 기준에 의해 분류된 인체를 바라보는 틀인 것이다.

그 틀에 한방을 구겨 넣는 순간 한방의 실체는
사라진다.



한방에서 고혈압이란 진단명은 없다

환자 개개인에 맞는 한방 진단과 치료가 있을 뿐이다

즉, '한방으로 고혈압을 치료한다' 라는 문장은
그 자체로 심각한 모순을 내포하게 된다





그런데 의학 저널은

양방 진단명인 고혈압을 한방 처방으로
치료할 것을 주문한다.


한방 검증을 제대로 하려면

한방 진단 --> 그에 맞는 처방을 했을때
그 진단에 해당하는
증상이 치료가 되느냐를 봐야 한다


환자에게 존재하는 증상은 양방적으로 묶던
한방적으로 묶던 그 관점에 맞게 치료가 된다면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