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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선수촌 병원 한의과, 선수진료 비중 ‘최고’
진료실적도 최고 수준…경기력 향상에 일등 공신
6일 한의진료 마감, 장애인 아시안게임에도 운영 예정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공인하는 첫 번째 한의진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이달 4일 폐막함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운영되어 온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소도 6일자로 25일간의 공식진료를 마쳤다.

■ 한의과, 선수 진료 비중 가장 높아

선수촌병원 한의과에는 운영기간 동안 총 1578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는데,  이는 내과 2963명, 정형외과 2076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진료실적이다.

특히 한의과가 타 진료과 비해 일주일 늦게 개원했기 때문에 하루 평균 진료인원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진료 환자 중 직접적으로 대회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의 비율이다. 선수촌병원 한의과에는 전체 환자 1578명 중 선수 비중이 약 52%(826명)로 모든 진료과 중 가장 높았던 점은 한의학이 경기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장 많은 진료실적을 기록한 내과는 선수진료 비중이 약 10%에 그친 것과 비교해보면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대표선수들에게 한의진료의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 실감할 수 있다.


■ 각국 선수들 입소문 타고 진료대기줄 늘어서기도

잘 알려진대로 한의진료소에는 운영기간 동안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 외에도 일본,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카자흐스탄·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선수단 등 지역과 국가를 막론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한의진료의 우수성을 경험한 각국 선수들의 입소문을 타고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재진환자의 비중 역시 다른 진료과목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도 선수촌 병원 준비 과정에서  아시안올림픽평의회(OCA)의 공인을 받은 첫 번째 공식 한의진료임에도 불구하고 진료과 중 가장 큰 2개실 126.4㎡ 규모로 한의진료소를 마련해놓아 한의진료의 높은 인기를 예감할 수 있었다.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소는 오는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10월 18일~24일) 동안에도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 만사 제치고 아시안게임에 올인한 황병윤 한의사도 주목

한편 이번 한의진료소의 성공적인 운영에 있어서 기간 내내 진료소에 상주하며 전체적인 진료를 총괄한 황병윤 한의사의 숨은 노력이 주목받았다

황병윤 한의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막무가내로 직장을 포기하고 뛰어들어 주 100시간 이상 근무라는 살인적인 일정에 치여 살았지만 다시는 없을 기회라고 생각해 도전할 수 있었고, 내가 선택한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던 시간”이라고 개인적인 감회를 전했다.

또한 그는 “OCA 승인 첫 대회이니만큼 아무 것도 예상할 수 없어 불안한 한달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고, 내·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