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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좀 미끄럽고 날카로워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 보는 산.
정강이 살짝 까져서 피남.
다이나믹하고 지루하지 않았던 산.

7봉 8봉 사이에 있는 위험 경고문은
지금은 전혀 맞지 않음.
철계단이 설치되어 오르기 정말 수월해짐.

개인적으로 8봉 하산길이 제일 재밌었음.
두손으로 봉 잡고 뒤로 내려가니 무릎이
안 아픔.

등산 재미도는 춘천 삼악산과 비슷했지만
팔봉산은 하산길도 재밌어서 팔봉산 승.
경치는 삼악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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