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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끝날때까지 태양정거장,양자의달 안가보고 엔딩보는 플레이가 존재할수있다는걸 첨알았음
이 각각 두군데보다 함선,좌표,코어 3개 알아내고 이 3개가 한묶음이라는걸 눈치채는게 더 힘들거같은데
두개 스킵된상태로 엔딩들어가니까 솔라눔도 안나오고 깬사람도 중요내용들 다 빠진상태로 깨니까
전형적인 "엥 이게 끝이야?" 되어버림.
차라리 단순 퍼즐난이도가 높고 일직선 진행인겜은 하나씩 풀어나가면 플레이타임만 차이나고
결과는 같은데 아우터와일드처럼 시야를 넓게두고 생각해야되는 게임디자인이 누군가는 인생겜 수준으로 만들어도
전혀 반대되는 상황도 만들어지겠구나 싶음
이 게임 장르는 탐정게임임. 본인은 1회차 때 이걸 잘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쉬 트윈이 엔딩과 이어짐을 눈치채도 진실을 밝혀나가는 것을 우선시했음. (할로우 랜턴 들어가는게 노력에 비해서 가장 허무했지만.) 그리고 단서들을 하나 하나 곱씹으면서 플레이 했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 퍼즐도 매우 유연하게 풀었고 엔딩이 뭘 의미하는지도 알기가 쉬웠음. 일단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고 엔딩은 거들 뿐 이라는 인식으로 플레이를 해야지, 어드벤쳐 게임 느낌으로 엔딩에 도착하는걸 목표로 삼아서 플레이 하면 애쉬 트윈이 엔딩이구나를 알아버리는 순간 망하는거임.
아직 탐험하지 못한 곳이 남아있는데도 엔딩을 봐버린 사람이면 애초에 이 게임 자체가 좀 안맞는 걸 수 있음. 그런 사람이면 어차피 다 가봐도 엔딩에 시큰둥할거라는 생각 정작 호기심이 이끄는대로 가보고 싶은 곳을 탐험하길 우선하는 사람이면 엔딩 딱 감이 와도 아직 안가본 곳부터 해결하고 가려고 할걸 ㅋ
엔딩과 관련없는 서사만을 위해 존재하는 구역(침입자)같은 곳도 있다보니 ㅇㅇ.. 태양정거장을 가본 후 혹은 재쌍둥이 내부에 진입한 후 노마이의 마지막 행적이 침입자로 되어있는걸 보고 의문을 가지지 못할정도면 이겜 스토리에 몰입을 못한거지
신기하더라 엔딩까지 보게할 원동력이 있긴있었어서 깼을텐데 정작 게임하는 도중에는 사건들 하나하나 알아내는거에 관심도 없어보이고 양자의달만큼은 궁금해서라도 해낼줄알았는데 그냥 바로 포기해버리고
양자의 달 안 가본거는 진짜 근본적으로 이겜이랑 안 맞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