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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트레인저 첫 입장하던 그 순간인듯
정체도 알 수 없는 외계 우주선에 간신히 도착해서는
이리저리 둘러보다 발견한 컴컴한 방에서 레버 돌렸더니 자동으로 땟목이 물 위로 풍덩 떨어지고
깜짝이야 ㅅㅂ 하면서 주변 둘러보는데 머리 위로 펼쳐지는 그 압도적인 광경.
그리고 갓갓갓브금 The River 흘러나오는데 진짜 게임인생 최고로 큰 탄성을 질렀었다.
'뭔가 엄청난게 펼쳐질거야' 라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는.. 그런 생각을 함에 의심조차 들지 않게 만드는 첫 시작점이었음.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할거고 나 또한 마찬가지지만 게임적 경험을 놓고보면 본편>DLC 이기는 했거든?
물론 DLC가 본편을 더욱 완전하게 만들어주는 부분도 있기때문에 절대적인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본편이 구성적으로 더 좋았단말이지
하지만 최고의 한 순간만을 뽑는다면 스트레인저 첫 입장인것 같음.
다른 게이들은 어떤 순간을 뽑을지 궁금함 ㅋㅋ
가장 강렬했던 순간은 솔라눔이었음
마지막 항해 - dc App
엔딩에서 헬멧에 금갈때
DLC에서 가상현실임을 알려주는 릴 보고 ㄹㅇ30초동안 벙찜
양자의 달에 처음 착륙하던 순간이랑 추적 모듈에서 우주의 눈 좌표 출력되던 순간
디코 방송켜고 친구들이랑 집단지성으로 플레이했는데, 양자 지식의 탑, 양자동굴, 거인행성 핵에서 환호함
신기한게 다들 감상이 미묘하게 다르구나~ 싶으면서도 죄다 납득이 가는 순간들임
나도 솔라눔 한글번역도 엉성할때 했고 공략을 안봐서 존나 어렴풋하게 스토리가 보이고 있었는데 그 작은 대화 몇번으로 퍼즐이 탁탁 맞춰지는데 ㄹㅇ 카타르시스 느꼈음
마지막 죄수 기억 공유할 때 - dc App
초신성으로 타임루프가 시작되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루프하는 트릭 알았을 때
진엔딩을 위해 워프코어 뽑고 다시 우주선 타는데, 초신성 터질때 브금 나올 때...이제 루프의 마지막을 시작하는구나 싶었음.
더이상 죽고싶지 않아서 워프코어 뽑고 우주 저편으로 도망치면서,, 태양계 신호 잡아봤는데 서로 합주하는 브금 들렸을 때. 그리고 초신성 폭발하면서 하나하나 소리가 사라질때.
ㅇㅈ
양자 이미징 규칙,양장얽힘 규칙 처음 알아냈을 때,양자의 달 처음 들어갔을 때와 솔라눔 만났을 때,침입자 중심에 들어갔을 때,블랙홀 제련소 들어갔을 때,태양 정거장 진입,검은 가시덤불 첫 진입,처음으로 워프(화이트 홀 정거장) 성공했을 때,거인의 심연 심해와 핵 들어갔을 때,태양이 없는 도시(아귀 화석,고에너지 연구소,우주의 눈 성소,숏컷)
재쌍둥이 프로젝트 진입,펠드스파 발견+함선 발견,진엔딩 부분(좌표 입력,우주의 눈,박물관,화로씬,빅뱅,143억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