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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플레이하고 1년정도 텀을 두고 시작한 DLC였음

본펀보다 평이 좀 떨어지고 무섭다는 평이 대세라서 망설이다보니 1년이 지나버렸네

아우터와일즈는 뛰어남 게임성도 강점이지만 역시 가장 큰 강점은 엔딩이라고 생각함

DLC는 그 자체 엔딩도 뭉클했지만 마치 본편 진엔딩을 완성시킨다는 느낌이 강하기에 몇번이고 '그 합주'장면을 돌려본듯

엘크의 악기는 단독으로 들었을때 정말 기분나쁘게 음산했는데 아우터와일즈모험대의 합주에 더해지면서 정말 따뜻한 선율으로 변화되는 느낌

미시적으로보면 종족의 멸종, 세상의 파괴등 좋을게 하나도 없는 삶을 살아온 엘크 노마이 화로인들이지만 거시적으로는 이 모든게 우주의 필연적인 흐름이자 섭리라는 주제를 악기소리가 하나하나 쌓여가는 이 합주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음



아래는 개인적으로 DLC에서 기억남는 장면

1. 처음 심우주 위성에서 스트레인저를 관측했을때 그 두근거림

2.뭔지도 모르고 돌진하다가 갑자기 주변소음 사라지면서 등장하는 웅장한 톱니바퀴같은 행성

3. 스트레인저 내부들어가서 고개들어서 쭉 둘러보았을때

4. 한참 탐사하는데 댐부셔져서 물쏟아질때

5. 첫 꿈의 나라 진입(내 코고는 소리에 쫄아서 한발한발 겨우 이동함 ㅋㅋ)

6. 첫 엘크와의 대면(분위기만 무겁고 뭔가 나온다는 생각을 안해서 더 놀람)

7. 죄수한테 내가 겪어온 본편의 모험을 전달하는 장면(특히 음악이 시작되며 릴에 화로인의 모습이 나타는 순간이 감동적임)

8. 진엔딩직전 엘크무덤 속 촛불 앞 화로인들의 사진

9. 마지막 합주 엘크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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