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방문한 순서대로 써봄
목재화로: 편안함
잔바위: 착륙하고 우주선 일지 보고 있다가 창문밖에 시퍼런 거(초신성) 보고 달에 혜성이 들이박았나 생각했다
거인의 심연: 화로인들이 언급 자주 하길래 가장 먼저 방문했는데 대기 뚫고 드가자마자 우연히 반시계방향 회오리 맞고 핵 근처까지 잠겨버림. 딱 봐도 위험해보이긴 했는데 궁금해서 계속 다가가다가 죽어버렸음.
나중에 한 번 또 가봤는데 하필이면 착륙장도 없는 가시덤불 행성 파편을 먼저 발견해서 거기에 착륙 시도하다가 입수 & 중력 2배로 허우적댐 & 토네이도 맞고 공중부양 & 낙사
조각난 공동: 착륙 후 2분도 안 돼서 서있던 땅 무너짐
재 쌍둥이: 앞에 두 행성에서 입구컷 당하니까 표면이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재 쌍둥이로 갔는데, 아무것도 없는 모래벌판 좀 돌아다니다가 나중에 우주선이 사라진 거 확인함..
잉걸불 쌍둥이: 재 쌍둥이에서 실수로 모래폭포 타고 착륙함. 여기서 탈출포드 발견하면서 슬슬 재밌어지기 시작함
침입자: 자체 중력이 없어서 지표면 위에서 부스터 쓰고 돌아다니다가 정신 차려보니 우주미아됨
양자의 달: 초기부터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는데, 딱 착륙 성공했을 때 기분 째졌음
태양 정거장: 처음 들어갔을 때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곳에서 우물쭈물 하다가 태양 팽창해서 뒤짐
검은 가시덤불: 아귀 나온대서 제일 마지막에 방문함. 처음에 아귀알 나오는 곳까지 갔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헤맸음
공동의 등불: 착륙할 곳도 안 보여서 안 가다가 재 쌍둥이 내부 들어갈 방법 몰라서 마지막으로 들려봤는데 별 거 없더라..
사전 지식 없이 행성 방문하면 우주적 공포?를 느낄 수 있는 듯
반대로 몇 번 죽다보면 새삼 편안한 행성으로 바뀜 ㅋㅋ
난 거인의 심연이 엄청 무서웠는데. 평소에도 깊은 바다속 같은걸 엄청 무서워해서 특히 더.
공동의 등불은 나랑 똑같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