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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노티카 라는 게임을 인생겜으로 삼고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었는데 


잊고 살다가 관련 게임 추천글에 이겜이 있어서 해보게 된 것이 계기임.


첨에 여타 어드벤처 게임처럼 직선형 구조인줄 알고 


"루프 여러번 하면 분기점 생기겠지" , "걍 무지성 탐방 다니면 단서 생기겠지" 라고 생각하고


한 20번 정도 루프하니까 ㅈㄴ 안풀려서 개빡친 상태였을때 추리를 가미한 탐험겜이란걸 깨달음


추천글에도 공략 저얼대 보지 말라고 해서 왠만하면 안보고 진짜 막힐때 힐끔 한두번 본게 다였음


솔직히 재미 느끼기 시작한건 우주선 소문 단서들 60퍼 정도? 채워졌을때 부터 아다리 맞으면서 재밌어 진거같음


그 전까지 뭔가 스토리 이해도 안되서 노동하는 기분이었는데 말끔히 해소되더라


엔딩은 ㄹㅇ 이 장황한 모든 스토리가 결국 거대한 우주의 티끌 같은 이야기라는거에 소름이랑 전율이 일어나더라


우주, 천문학쪽 공부하면 왜 사람이 겸손해진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