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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게임 진행하면서 생각했었던 것들 대강 정리해보면
처음엔 태양 폭발을 막아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 초신성 폭발을 어떻게 막지? 라는 거시적인 목표를 가지게 됨.
침입자가 태양에 꼴아박고 나면 초신성 폭발이 일어나니까 침입자 저놈을 막으면 되겠구나! -> 침입자 들어가보니 이미 터진 공갈빵 새끼였고..
음의 시간 관련 정보들 얻었을때는 이걸 이용해서 뭔가 시간여행같은걸로 초신성 폭발을 피하게 되려나? 했었는데
애쉬트윈 프로젝트로 이어지면서 결국 그때까지 했었던 추측들은 거진 다 뭉개짐
노마이가 의도적으로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려고 했었다는 정보는 ㄹㅇ 머리가 띵해지더라
거기다 태양 수명이 다해서 초신성 폭발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사실도 뭔가 막막함을 느끼게 만들었음.
우주가 거의 다 죽어간다는걸 알게 되었을때는 거진 현실부정상태로 접어들면서 우주의 눈으로 이걸 다 바꿔놓을 수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었음.
그 외에도 나만의 추측들을 많이 했었는데 대부분 주인공과 현 우주의 생존이라는 가정에 집중되어 있었음.
그만큼 나 자신과 주인공을 일체시켜서 게임을 했었구나 싶은게
솔직히 진짜 현실이라면 어떻게든 살아남고싶은게 사람 아니겠어?
바로 아랫글 사례를 보고 나니까 문득 궁금해져서 글 써봄.
본편은 스포 다 당하고 해서 그런 건 없었는데 DLC에서 부엉이시슴노루새끼들이 죄수 비밀번호 꿈 속에서도 태워버린 거 보고 헛웃음이 나왔었음
dlc는 이새끼들 분명 어딘가에는 살아있을꺼다 ㅅㅂ 하면서 진행했었는데 ㅋㅋㅋ
난 왜 루프 시작부터 초신성 터지지 -> 살아있는 노마이의 소행이 아닐까 -> 족치자 이 생각도 했었음
그 생각 남아있는 상태로 태양 정거장 들어갔었으면 머리 띵했겠는데
사실 노마이가
재 쌍둥이 프로젝트 때까지만 해도 노마이의 기술로 22분 막을 줄 알았음
맞음 나도 재 쌍둥이 한참 돌아다닐땐 그렇게 예상했었지
겜 극초반에는 태양 터진다는 사실도 몰라서, 노마이가 만든 마법의 조각상이 우연히 나한테 작동해서 죽거나 시간 되면 얄짤없이 과거로 끌고가는 줄 알았음 그땐 "노마이 유적 찾다가 조각상 전원 끄고 해피엔딩 나겠지?" 했는데 두개는 맞았고 하나는 아니었음
나도 한 3~4번쯤은 왜 죽는지도 모르는채로 루프 반복했었지..
목재화로에 있는 씨앗에 정찰기 넣어서 펠드스파 떴었나 그거보고 펠드스파 씨앗되서 죽은줄 알았음
이건 또 새롭고 참신한 착각이었네 ㅋㅋㅋ
나도 침입자가 원인이겠구나했는데 아니여서 뻘쭘했었는데... 아니 타이밍이 너무 그렇잖아
눈뜨자마자 보이는 궤도포랑 거인의 심연은 갈생각도 안하고 목재화로부터 조사를 시작했음 노마이유적 밑 수중에서 화로의 원시 생물을 발견한 그림과 기록을 보면서 "선주 문명이 후기문명의 발생가능성을 존중하네" 꽤 젠틀한 문명인이군 생각했고 조각난 공동에서 탈출포드랑, 매달린 도시에서 "우주의 눈"이 목적이군 생각은 했음 그럼 뭐 때문에 멸망 한거지? 싶었음 그런데 재쌍둥이 태양없는 도시 진입전에 혜성에 먼저진입하고나서 목재화로랑, 태양없는 도시에 즐비한 유령물질 보고 기록이랑 대조하면서 이거 때문이었구나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