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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래 전에 갓겜이라고 해서 사놓고 잊어버렸다가 이제야 겜 켜서 엔딩까지 봤는데
라이브러리에 박아뒀던 게 후회될 정도로 갓겜이었다
다른 게임이었으면 어느 구간에 막혀서 유기하기 일쑤였는데 이 겜은 아니었다
현실 고고학자도 아닌 주제에 게임 속 태양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갈수록 궁금해서는
조금만 더 알아낸다고 없는 시간 쥐어짜가며 여기에 또 글타래 없을까, 저긴 정말 못 가는 곳인가, 이런 고민하는 것 조차 즐거운 게임이었다
들크는 내가 공포겜을 못해서 할 생각이 없으니 나무위키로 대략적인 스토리만 들춰 보고 끝내려 했지만
그래도 본편 엔딩 봤으면 이것도 해야지 싶어 깨봤는데
스포를 봤더라도 이렇게 소름이 밀려오는 게임은 없었다
나중에서야 엘크족이 가졌던, 은폐장까지 깔아서 숨어들어갈 정도의 어떤 두려움이 이 들크의 주제이고, 그걸 전달하는 방식으로 유사 공포게임을 채용한게 아닐까
그래서 그것이 공포감소 옵션에서 경고했던 개발자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어서
나이트비전 모드 깔았던 게 후회되기 시작했지만
아마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같은 선택을 했겠지
과정이 그렇게 되어버렸긴 해도, 그럼에도 들크 엔딩 봤을 때의 감동은 크게 훼손되지 않은 채로 다가왔다
시간이 더 지나면 이런 게임이 한두개 쯤은 더 나올 수 있겠지
어쩌면 이 게임이랑 비슷한 게임이 스토어 어딘가에 숨어있을 수 있을거야
하지만 이미 이 게임을 해버렸으니 같은 것을 느끼기 힘들겠지, 아마도 이 게임이랑 비교까지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신작 힐링겜에 "스타듀밸리 같은 게임"이라는 문장이 으레 따라붙는 것 처럼 말야
그래서 이런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경험과 그로 인해 얻는 감동이 단 한번으로 끝난다는 게 아쉽다
라이브러리에 박아뒀던 게 후회될 정도로 갓겜이었다
다른 게임이었으면 어느 구간에 막혀서 유기하기 일쑤였는데 이 겜은 아니었다
현실 고고학자도 아닌 주제에 게임 속 태양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갈수록 궁금해서는
조금만 더 알아낸다고 없는 시간 쥐어짜가며 여기에 또 글타래 없을까, 저긴 정말 못 가는 곳인가, 이런 고민하는 것 조차 즐거운 게임이었다
들크는 내가 공포겜을 못해서 할 생각이 없으니 나무위키로 대략적인 스토리만 들춰 보고 끝내려 했지만
그래도 본편 엔딩 봤으면 이것도 해야지 싶어 깨봤는데
스포를 봤더라도 이렇게 소름이 밀려오는 게임은 없었다
나중에서야 엘크족이 가졌던, 은폐장까지 깔아서 숨어들어갈 정도의 어떤 두려움이 이 들크의 주제이고, 그걸 전달하는 방식으로 유사 공포게임을 채용한게 아닐까
그래서 그것이 공포감소 옵션에서 경고했던 개발자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어서
나이트비전 모드 깔았던 게 후회되기 시작했지만
아마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같은 선택을 했겠지
과정이 그렇게 되어버렸긴 해도, 그럼에도 들크 엔딩 봤을 때의 감동은 크게 훼손되지 않은 채로 다가왔다
시간이 더 지나면 이런 게임이 한두개 쯤은 더 나올 수 있겠지
어쩌면 이 게임이랑 비슷한 게임이 스토어 어딘가에 숨어있을 수 있을거야
하지만 이미 이 게임을 해버렸으니 같은 것을 느끼기 힘들겠지, 아마도 이 게임이랑 비교까지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신작 힐링겜에 "스타듀밸리 같은 게임"이라는 문장이 으레 따라붙는 것 처럼 말야
그래서 이런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경험과 그로 인해 얻는 감동이 단 한번으로 끝난다는 게 아쉽다
이겜과 비슷한 겜 나오면 갤 공지로 띄워야할듯...누가 좀 찾아줘
잘 즐긴것 같아서 보기좋네 이제 이 그 쩔었던 경험은 단 한 번 뿐이라는 사실에 몸부림치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