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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들어가기 전에 가려진 숲지대 모닥불도 그냥 의심스러워서 들어가봤고 렌더링 나오는 글리치도 땅바닥 봤는데 유물 내려놓는 키가 뜨길래 유물 두고 움직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해보다가 알아내서 끝없는 계곡도 돌파함.
우물에서 좀 막히긴 했는데 꿈세계 들어가고 나서 현실세계에서는 더 탐험할게 없다고 생각했고 방범장치가 현실세계에서 알람 울려서 깨게 만드는 거면 현실세계에서 죽으면 안 깨지 않을까? 하고 대가리굴려서 돌파함. 그 전에 한 번 유물 들고 있다가 모닥불밟고 죽으면서 꿈세계 들어온 적이 있어서 추측할 수 있었음.
엔딩 보고 뒤늦게 숨겨진 방 생각나서 비밀장소까지 다 가봤는데 모닥불이랑 투명다리도 다 알려주고 있는지도 몰랐던 별빛 텔레포트기도 보여주길래 그제야 왜 이렇게 게임이 어려웠는지 깨달았음...

솔직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힘들었고 본편의 우주탐사보다는 한 행성 안에서 계속 빙빙 도는 느낌이라 중간에 놓을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죄수랑 기억 나누고 본편 엔딩까지 보니까 너무 감동적이어서 힘들었던거 싹 다 참작됨.
본편 엔딩 처음 볼 때도 눈물 찔끔 흘렸는데 dlc 죄수한테 기억 보여주고 죄수 포효하는 장면에서는 오열함ㅋㅋㅋㅋㅋ 20시간동안 개고생한게 후회 안될 정도로 여운남는 엔딩이었다.

내 인생에서 아우터와일즈같은 게임은 다시 없을 듯... 이제 도전과제 싹 깨고 뇌 리셋될때까지 존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