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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보고 진행한 것들

1. 여섯째 위치 가는 법: 양자 파편에 정찰기 붙이고 관측 안하면 같이 붙어서 움직이는 거 스스로 발견해 놓고도 별 생각 없었어가지고 막상 성소 안에서 그걸 활용해야 된다는 걸 눈치 못 챘음.. 솔직히 이거 눈치채고 활용하는 거 좀 어려운듯 호수인가 거기 안가봐서 그런가

2. 재 쌍둥이 프로젝트장 가는 법: 쌍둥이탑 중 하나가 워프 작동 안하길래 뭐지 했는데 모래폭포에 맞춰서 뛰어들어야 되는 거였음 여기 진입하니까 바로 엔딩각 보이더라

3. 아귀 피해서 가는 법: ㅈㄴ 답답하고 다시 잡아먹히고 다시 가는 거 귀찮아서 걍 봤음

4. 조각난 공동 양자 지식의 탑 가는 법: 조각난 공동 지표면이 블랙홀 빨려들어가는 거 보면서도 왜 눈치 못 챘을까.. 혼자 눈치챘으면 재밌었을듯


-그 외에 약간 우연히 해결한 것

1. 거인의 심연 해류 돌파: 이거는 그냥 밑으로 잠수해서 다니다가 갑자기 드가짐 그러고 뭐지? 하고 위에 봤는데 소용돌이 들이 있었음 근데 걍 보고있는데 하나가 반대로 돌고 있는거임.. 아하! 소용돌이들이 위로 날려버린다면 반대로 도는 소용돌이는 밑으로 빨아들이는구나! 하고 깨달음

그러고 전기장은 해파리에다가 정찰기 좀 쏘다가 밑에서도 쏴볼까?
했는데 잘 드가길래 아하 촉수 밑에서 들어가야 하는 구나 하고 됨
이런식으로 본인 생각대로 퍼즐 풀렸을 때 쾌감이 좋더라

-안 가본 곳
1. 태양 정거장
2. 쌍둥이의 호수 밑바닥? 인가


엔딩 본 소감

워프코어 딱 들고 나왔을 때 브금이 되게 가슴 벅차더라
내가 드디어 노마이들의 의지를 이으러 가는 구나. 우주의 눈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그리고 여러차례 웅장한 장면들이 펼쳐지고 화로인들 모으고 솔라눔 딱 모은 다음에 솔라눔 부터 연주를 시작했음

그리고 연주를 다 틀고 마시멜로를 굽기 시작했음
근데 마시멜로 컨이 부족해서 다 굽기전에 연주 끝남 ㅋㅋㅋ

아무튼 연주 하나씩 트는데 살짝식 울컥하더라 결국에 눈물은 안났지만 안 난 이유는..

엔딩이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어서 였음.. 모닥불 위에 떠오른 구체에 뛰어들기 전에 화로인들 한테 한 마디씩 듣는데 다 뭔가 가슴 따뜻하고 좋은 말들.. 솔라눔의 대사 뭐였지 "모든 가능성이 있는 지금에 머무르고 싶으신 마음은 잘 압니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였나.

그래서 오 여기 들어가면 우주의 눈의 정체가 드디어 나오겠구나! 했는데 뭔가 하얀 빛이 터지더니.. 엔딩

그리고 14.3 billion years later 조각난 공동 같은 행성들이 그려져있고 밑에 모닥불 피우는 처음 보는 종족들.. 흠.. 뭘까?

나무위키에서 해석을 봤음

주인공은 결국 초신성 폭발을 막지는 못했지만 사실 자연적으로 태양의 생명이 다해 초신성 폭발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우주를 지키기는 것에 얽메이기 보다는 새로운 빅뱅을 통해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기로 한 것이다..

즉 우주의 눈은 우주 리셋 버튼 이었던것.

그리하여 전하는 메시지는 피할 수 없는 시작과 끝에 집착하지 말고 그 사이의 시간을 가치있게 만들며 살아가자..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메시지라고 생각함. 삶의 아름다움이 다시금 와닿는 메시지었다.

다만.. 게임 내에서 조금 더 직접적으로 전해졌으면 더 감동적이었겠다는 아쉬움은 있음. 그렇다고 마지막에 대사로 주저리주저리 말 하면 짜치기 때문에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듯

솔직히 우주의 눈의 정체랑 어떤 엔딩일지 궁금해서 함선 위치, 노마이 좌표 등등 찾고나서 부터 조금 마음 급해지고 이제 슬슬 이 게임을 끝내야 겠다는 마음이 커져서 공략좀 보고 하느라 감동이 좀 더 적을 수도 있겠다. 좀 더 심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몇달에 걸쳐서 짬짬히 모든 장소, 텍스트 다 읽고 엔딩 보기 전까지의 스토리 다 스스로 이해하고 수수께끼들 다 혼자서 풀어보고 했으면 감동이 더 컸을듯?

근데 이런식으로 엔딩 궁금해서 공략보고 좀 더 빨리 깬 것도 나 나름의 플레이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결론은 그래도 좋았다!
메시지도 마음에 들고

아우터 와일드 개발진들이 다른 게임 내는 것도 보고싶네 이렇게 훌륭한 게임을 만들었는데 또 어떤 게임을 만들지 궁금하다

즐거운 여정이었다. 순수 호기심에 의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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