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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주저리주저리임
엔딩 보고 난 뒤 게임 시작 후 겪은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로 겪은 사망이 기억 나더라

첫번째 사망.
깨서나서 작별인사 해야한다 해서 마을 화로인들과 인사하며 돌아다니는데 마을 중앙에 있는 간헐천 소리에 어그로를 끌리게 됨.

간헐천 분출되는 구멍을 보다가 간헐천이 분출되며 공중으로 뜸.
오 이거 꽤 높이 뜨네 생각 잠깐하고 나서 추락사

그리고 타이틀 화면으로 넘어가더라... 새 게임 시작밖에 없었어

게임 도중에 안 거지만 조각상이랑 연결이 되기 전에 죽어서 루프가 안되었던 것이었음;;

두번째 사망.
첫번째 사망 이후 빠르게 작별인사 풀코스 후 잔바위로 이동.
에스커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파란 도깨비불을 발견.
점점 커지는 걸 보니 나한테 다가오는 구나 생각했는데 조각상 나오더니 루프.
이때는 초신성 폭발에 타임어택이란 생각을 못해서 외계인에 공격을 받았구나 생각했음(조각상 연출 때문에)

세번째 사망.
공동의 횃불로 가보려는데 자동 추적 기능 써봐야지! 하고 태양까지 꼴아박는데 10초도 안 걸리더라. 이때도 조각상 나오고 루프 타길래 아 그냥 죽으면 처음으로 돌아가는 구나 생각함

이 이후 사망은 죽어도 된다! 이런 생각으로 하다보니 기억에 잘 안 남았던 것 같아

마지막 워프코어를 뽑고 함선까지 갈때는
“이제 죽으면 루프도 안되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한마디로 ㅈ된다)”
생각으로 긴장 바짝 들어서 플레이 한 게 기억이 나거든 ㅋㅋ

이미 첫번째 사망 때 루프 없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겪었기 때문에 더 무서웠던 것 같아

주인공도 죽음과 루프에 점점 익숙해졌다가 워프코어를 뽑았을 때 엄청나게 무섭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됨 ㅋㅋ

연출도 좋았고 오랜만에 게임 몰입하면서 즐겁게 한 듯
후기도 적고 싶은데 이것저것 쓰다보면 끝이 없을까봐 일단 여기까지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