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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인가 지지난달인가 세일때 지르고 본편 엔딩까지 봄. 


진짜 심각하게 여운 길고 좋더라... 진짜 이 게임 안 해본 뇌 사서 다시 플레이하고 싶을 정도


요즘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님. 


힌트 안 보고 내 스스로 풀어낼 때의 희열이 너무 개같이 멋진 게임. 


근데 하... 엔딩 보고 나서도 양자의 달은 못 가고 있었음ㅋㅋㅋ



진짜 개뻘짓 많이한 뒤에 결국 인터넷 찾아보고.. 


허탈감 오진다...ㅋ


초반에 거인의 심연 시험의 탑 다녀와서


좋아, 어떻게 가는지 알았으니 당장 착륙해 주마!


하고 양자의 달 속에 자신만만하게 정찰기를 꽂아버림.... 양자의 달 속에.... 속에.....속에.....


그리고 사진을 막 찍었지? 근데 화면에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 사진밖에 안 뜨더라??


근데 어쨌든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까 안 사라지겠지?? 하고 우주선 꼬라박았는데 사라짐...


이후에 이 빠가사리 머리가 정찰기 사용은 정답이 아니구나! 하고 줄을 직직 그어버림....


그리고 시작된 뻘짓...


- 모든 행성 별로 한번씩 양자의 달이 떠있을 때 착륙 -> 당연히 다 사라짐

- 반드시 남극점에 착륙한대서 양자의 달 회전축을 파악한 뒤에 남극점에 착륙해봄ㅋㅋㅋㅋ 

   -> 이걸 모든 행성별로 한번씩 다 해봄

- 중력 대포에서 소환된 우주선 타고 양자의 달 찾아 삼만리 -> 진심 운전법이 있는 줄 알았음

- 초신성 터질때까지 숨겨진 양자의 달 워프 포인트 찾기... -> 머리 나쁘니 고생 그자체

- 침입자 속에 정답이 있지 않을까? -> 아니었음

- 우주의 눈까지 가면 착륙할 수 있는 건가 봐! -> 아니었음


아무튼 지금 한번 착륙 후에 현타 와서 좀 쉬었다 하려고...ㅋㅋㅋ


하... 이게 리얼 탐험이지 그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