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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주제의식이자 정체성이라하면 '미지로부터의 모험'일거야
우리는 이 게임에서 모르는 것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타임루프라는 구명줄에 맨채로 거의 안전하게 탐험을 할 수 있지
근데 게임을 자세히 둘러다보면 미지에 대해 알아가려다 절망에 빠지는 경우를 볼 수 있을거임
당장 옐크 종족부터 우주의 눈의 정체를 알기 위해 자신의 모체위성의 자원을 영끌하면서 결과에 도달하자 배신감을 느꼈지
노마이도 마찬가지로 운나쁘게 검은가시덤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애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렸지
여기서 루프중인 플레이어도 이 대가를 완전히 피해갈 수 없음
만약 타임 패러독스를 일으킨다면 어떻게 될까란 호기심을 실행에 옮겼다간 도전과제처럼 끔찍한 운명을 맞게될테니깐 (과제명은 패러디지만)
그래서 계속 그런 생각이 맴돌더라고 과연 정말 모험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도되는지, 정말 그 만한 가치가 있는지, 어쩌면 우주규모대민폐를 끼치는게 아닐지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
개발자들도 그런 해석을 염려해서 어짜피 우주는 지금 멸망 직전의 운명이고 주인공이 그중 최선의 선택을 했다 식으로 엔딩을 만든듯
어찌보면 주인공과 플레이어는 모험하기 진짜 최적화된 환경을 받은거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노마이족들도 그런거 경계하는 내용 있던거같은데 태양 초신성으로 만드려고 했을때 반대하는편도 있었고 솔라눔도 우주의눈이 악의적인 무언가라고 생각한것도 있었고
ㅇㅇ 그래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싶어
가장 끔찍한 호기심은 진행 막혀서 공략을 봐버리는 플레이어가 아닐까
갸악
호기심의 상징이던 노마이 종족이 호기심 품고 다가갔던 침입자한테 결국 절멸+그래도 노마이가 호기심으로 세운 유적들 덕분에 주인공이 우주를 구함. 개발자들도 절대선 절대악 이런거보단 여러모로 양면성을 염두에 두고 겜을 만든듯
구하진못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