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무서웠던건 바로 우주라는 자연 그 자체였음...


새벽에 산책하면서 문득 생각든건데 


당장 밖에서 하늘을 쳐다보기만해도 내 머리부터 저 우주의 끝까지 그 어떤 천장이나 벽도 없이 


그저 뻥 뚫려있을거란 사실이 뭔가 조금 무서웠음


우리들은 몇만년전부터 동굴이나 집처럼 천장없이는 잠도 제대로 못자는 연약한 생물인데


천장은 커녕 위 아래 구분도 없는 우주가 나에게 해줄 배려는 진짜 원자 만큼도 없을거라는건 너무 당연한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