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말로 비슷한 경험을 이번에 했음
이미 예전에 본편 전부 깼었음
dlc도 해볼려고 이제야 다시 켜봤는데 진짜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dlc 맵은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조차 까먹음
그냥 컴퓨터로 가서 위치 표시하면 된다는 것도 까먹고 옛날에 했던 스토리도 컴퓨터로 그냥 보면 엔딩빼곤 다 기록되어있다는 것조차 까먹음
그래서 그냥 다시 빨리 깨서 스토리좀 다시 떠올리고 dlc는 나중에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로 시작함
근데 좀 하다가 아 컴퓨터로 보면 되는구나 라는 걸 깨달았는데 세이브를 여러 개 만들 수 있다는 것조차 까먹어서 기존 세이브가 이미 날아간 상태임
그래서 어차피 금방 깰테니까 원래 계획대로 빨리 다시 깨기로 함
근데 하다보면 다 기억나서 금방 깰줄 알았는데 우주선 코드를 얻으면 조각상이 날 쳐다본다는 사실조차 까먹은 정도로 완전히 까먹은 거임
심지어 우주선 조작법조차 까먹어서 적응하는데 한참 걸림
양자의 달 처음보고 박치기했다가 왜 통과하지? 까지 함 ㅋㅋ
결국 기억나는 건 전에 깨봤다는 사실이랑 어떤 곳으로 가면 잘은 모르겠지만 무서운 경험을 할 거 같다
이 정도 수준으로 느낌빼고 거의 완전하게 까먹음
그래서 진짜 거의 완전히 처음하는 느낌으로 엄청 오래 걸려가면서 dlc까지 깸
전에 본편만 깨봤을 때도 매우 인상적으로 최고로 재밌게 했다는 건 확실히 기억함
근데 그 정도로 인상적인 게임을 이 정도로 완전히 까먹는 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좀 황당했음
어릴 때 잠깐 한 플래시 게임들도 아직까지 완전히 기억하고 있는데 아우터 와일즈에 대한 기억만 깔끔하게 날아감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덕분에 미친듯이 재밌게 2번이나 했다
어케 가능함 존나 부럽다 시발
그래도 느낌정도는 기억해서 막상 보면 아 이랬었지 정도는 생각남 대신 직접 보기 전까지 아예 기억이 안 나서 진엔딩은 진짜 공략 봐야 되나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하게 뺑뺑이 침
너 솔직히 말해봐 망치로 내려친것도 기억못하는거지? - dc App
햐 부러워요
그 엔딩을 잊을 수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