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들이랑 디코에서 내가 "아 요즘 할 게임 너무 없지않음?"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A라는 "친구가 언더테일 어떰? 진짜 최고의 명작임" 하고 말하는거야
근데 B 친구와 나는 서로 아니라고 우겼음
B친구 "아님 아우터 와일즈가 진짜 언더테일 넘는 갓겜임" 이라고 말하고
나는 "산나비라는 갓겜있는데 일본엔 진짜 안알려진 비운의 갓갓작품임" 하고 말함
그래서 막 말다툼하다가 "그럼 서로한테 선물한다음 엔딩까지 보고 어느쪽이 더 좋았는지 말하자"라고 내기를 했고
지금 막 5시간째인데
60초내로 죽어보고 잠자다 죽어보고 달같은곳 가보고 조각난 공동에서 블랙홀에 빠져보기도 하고 잉거불 쌍둥이에서 서로 모래가 왔다갔다 하는거까진 해봄
(딱 여기까지)
근데 난 스토리가 정해져 있는 게임을 해서 그런지 너무 겜이 막막해
그리고 컴퓨터 봤을때 *아직 발견못한거 있음* 이런거 뜨면 숨이 턱 막힘
[아... 샅샅이 찾아봤는데 어떻게 또 가서 찾냐구] 하면서
그런 생각에 겜 다시 켤때 너무 막막한데 어떻게하면 좋을까? 재미를 못찾겠어
생각해본건
1.공략을 보고 한다
2.무지성으로 돌아다닌다(이건 지금 하고 있는데 컴퓨터 켤때마다 *아직 탐험할곳이 남아있다 뜨면 화남)
밖에 생각이 안나
내 앞길을 먼저 밞은 선배들 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즐기는 방법이 따로있으면 팁같은거점 받고싶어서 적어봤어
뭐 얼마나 했는진 모르겠지만 신호 탐지기를 잘 활용해봐
그러고 보니 그런게 있었구나 카메라 던지기랑 신호 탐지기를 어디서 써야하는지 모르겠어
굳이 어디서 쓴다기보다는 신호탐지기에 잡히는 신호들이 여러가지가 있잖아? 한 번 꼴리는데로 가 봐
기본적으로 한군데에서 막히면 다른 행성으로 가야 해결할 수 있는 구조니깐 한번에 모든 곳을 다 가보려는 마음을 내려놓으셈
공략을 보면 이 게임을 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갠적으로는 머리 들이박다가 너무 짜증나서 겜 접기 직전에 갤에 와서 살짝 물어보셈
조언 고마워! 머리박다 힘들면 올게
이 게임은 '언제 이걸 다 조사하지??' 보다는 정말로 타임 루프하는 주인공에게 빙의해서 '무한한 시간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천천히 음미한다'는 느낌으로 해야함 너무 조급하게 하기보단 정말로 몰입해서 하는 걸 추천. 모르는 거 있을 때는 갤에 물어보셈
땡큐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러 올게
와 씨 그럼 이런 게임은 처음이야? 꽤나 고생길이 열리겠네 나는 생존게임 꽤나 해보고 왔는데도엄청 헤맸는데 그런 게임 류에서 꼭 필요한것 한가지와 꼭 버려야 할 한가지가 있는데 꼭 필요한건 끝 없는 모험심과 꼭 버려야하는건 겁을 버려야 됨 무서워도 앞으로 꼭 정진해야됨안 그럼 못 버틸거임 - dc App
응 이런 게임은 처음이야 그치만 해볼려고 고마워
모든 지침과 돌파구는 컴퓨터 일지에서 확인 가능. 다음에 뭐하지, 다음 행선지는 어디로가지 궁금하면 일지를 보면 됨. 근데 그 외에는 힌트가 전혀 없어서 플레이 도중 대화에서 캐치해야되는데 어디까지나 퍼즐게임이니 스스로 추리해야되는게 엄청 많음. 혹시 이렇게하는거 아닐까? 싶은거 전부 츄라이해보며 진행하는 게임임 - dc App
안그럴거 같지만 워낙 넓어서 고차원적인 트릭 이용하지 않고도 생각보다 채울수 있는게 많이 있음 ㅇㅇ 일단 새로운 곳은 가보고 판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셈 이게 정말 방법을 모르면 불가능한건지 스스로 알아낼수 있을지 판단이 딜레마긴 한데 못가는곳 바로 포기하진 말고.
나도 게임에 있는거 전부 봐야되는 강박 있어가지고 그런거 진짜 신경쓰였는데 다 하고 나니까 느낀건 그냥 그거 신경쓸 필요 없고 의문점이 생길 때마다 다시 가보면 됨. 그 조그만거 찾으려고 샅샅이 뒤져봐야 스트레스만 쌓이고 얻어지는건 일지에 한줄 꼴랑이라 그거 없어도 충분히 다 이해될듯? 이해 안될때 다시 가보거나 갤에 물어보는게 좋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