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이어 번역기였음??
나선형 그려진 게 장비로 번역 가능한 줄도 모르고 나선의 꼬인 횟수, 꼬인 방향, 꼬인 너비 같은 것들로 퍼즐 풀어야 되는 줄 알고 '나중에 알려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돌아다님
각 행성에 그려진 벽화랑 자동으로 추가되는 일지로만 유추하거나 순전히 모험심으로 어떻게든 꾸역꾸역 플레이하는데 너무 힘들었음 (VR로 10시간째 플레이;;)
슬슬 공략이 필요한가 싶은 때쯤 갤에서 '튜토리얼에서 설명하는 것들은 전부 중요하다'는 팁 보고 유튜브에서 튜토리얼만 찾아봄
... 천문대는 진짜 보물창고더라..
탐험하다 우연히 발견한 중력수정 사용법도 다 거기 있고
나는 꺼낼 생각도 않았던 왼쪽 장비를 그 사람은 꺼내서 나선 스캔하는 거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튜토리얼을 건너뛰진 않았는데 그냥 박물관 구경하듯 지나가서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듯...
그리고 바로 게임 켜서 내가 지금까지 10시간동안 진행했던 루트 처음부터 전부 다시 밟음...
흐름이 직관적으로 이해되니 동기부여도 되고 재밌네
왜 갓겜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음
이전까지 플레이했던 10시간보다 방금 플레이한 3시간이 훨씬 알차고 재밌었다
역시 지성체는 글을 알아야 한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가까이만 가도 해석 가능한 노마이 글이 가까이 있습니다 하고 뜨지 않던가?
브얄로 하면 뭔가 다를 수도
처음에 할이라는 새기가 "어 너는 노마이 언어 번역기를 들고 우주로 최초로 나가는 새기야 우리 그거 만드느라 좇빠지게 고생했잖아" 이럼
10시간동안 번역없이 흥미가 유지된게 대단하다 - dc App
어캐 꼬접안했노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