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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토리를 이렇게 풀어냈다고? 하면서 스토리를 즐겼고


와 스토리와 연계해서 이런 퍼즐들을 게임에 녹여냈다고? 하면서 즐겁게 우주를 탐험했다




그치만 그런 것들보다도 난 본편에서 좌절하던 처트가 엔딩에서 담담히 내뱉은 말 한 마디가 너무 여운깊네




(초신성 폭발 직전)


처트 : 시간이 많지 않았지, 그렇지? 아, 하고 싶은 게 남아있었는데... 우주의 끝에 태어나다니, 운 없기도 해라.



(엔딩신)


처트 : 끝나긴 했지만, 괜찮은 배움의 시간이었어요. 곧 규칙이 바뀔 것 같긴 하지만...




나도 세상의 끝, 시간의 끝, 삶의 끝에서 저렇게 초연해져, 내 살아온 지난 날들에 "모두 괜찮았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정말 오랜만에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극상의 즐거움과 감동을 Outer Wilds를 통해 느꼈다.



안한 뇌가 정말로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