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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3070 + 메타 퀘스트3 + nomai VR 모드로 플레이했음


초회차라 이전에는 모니터로 플레이해본 적 없어서 게임 속에서 시행착오가 많았음


초회차 후에는 도전과제 깨려고 모드 비활성화하고 조금 해봄




일단 차이점으로는 도구 사용이랑 조작감이 젤 큼


일반 게임에서는 노마이 기록 앞에서는 번역기 자동으로 꺼내고 카메라 발사기도 쉽게 꺼낼 수 있던데, VR에서는 그걸 다 허리에서 손으로 직접 잡아야 함


왼쪽은 번역기, 가운데는 카메라, 오른쪽은 수신기인데, 버튼식으로 꺼내는 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잡아야 하는 특성 상 해당 도구들이 필요한 부분에서 '그 도구들을 사용할 것을 명확히 인지하고' 꺼내야 한다는 것 때문에 헤매는 게 좀 있음


조작감은 아날로그 인풋도 되고 양손 조이스틱 사용할 수 있어서 확실히 더 편함


그래도 어려운 부분은 컨트롤 실력도 필요해서 여전히 어려움...



가장 아쉬웠던거는 VR이다 보니 매번 깨어날 때마다 누운 상태가 아니라 서서 앞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깨어난다는 거임


모드 없이 해보니 거인의 심연이 자연스럽게 보이던데 VR은 그런 거 못 봐서 우연히 하늘 올려다보기 전까지는 저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름;;


그래도 이전 회차 플래시백 되는 연출은 VR을 목표로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림


VR로 하다 모니터로 돌아오면 많이 허전함ㅋㅋ



그래픽은 의외로 사양 많이 잡아먹음


찰흙 그래픽이라서 우습게 보고 최고사양으로 플레이했더니 컴 사양이 안 받쳐줘서 뚝뚝 끊기고 멀미 심함..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그래픽 낮춰서 VR로 다 끝냈는데 나중에 모드 없이 해보니까 최고사양으로도 부드럽게 돌아감...


VR 제대로 하려면 컴퓨터랑 공유기 좋아야 돼..



엔딩은 VR로 봐서 그런가 초회차에서는 이해가 잘 안 됨


뭐지? 무슨 일이지? 하다가 엔딩 크레딧 떠서 좀 실망했었는데


나중에 도전과제 깨려고 모드 없이 켜서 엔딩까지 달려가보니 그제서야 무슨 내용인지 이해되면서 초회차때 느꼈어야 할 감정이 몰려옴ㅋㅋ


VR은 월드 몰입감은 높지만 스토리 전달력은 떨어지는 듯?




...


사실 전체 게임 후기 쓰고싶었는데 내 글 실력이 딸려서 못 적음


할인하면 dlc도 사서 vr로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