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맵, 신기한 맵, 맵 디테일들 둘러보는걸 진짜 좋아함
푸르른 초원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갔더니 고성터가 나오고, 그 고성터가 과거엔 어떤 장소였다 이런걸 보는걸 되게 좋아함
근데 게임 스토리를 좋아하는건 아님

주인공이 막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무언가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의 게임이라고 가정하면 그 무언가에 얽힌 비밀은 진짜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데 주인공이 돌아다니면서 나오는 장소가 진짜 신비롭고 가지각색의 설정을 가진 장소들이면 그 장소들이 가진 설정이랑 디테일만 보고 게임을 플레이함

내가 하는 게임 설정도 모르는데 심심하면 나무위키로 이것저것 뒤져보면서 내가 안해본 게임들도 무슨 장소가 있고 그 장소들이 어떤 배경인지도 알아볼정도로 좋아함 장소에대한 호기심 하나로 레인월드 사서 해봤을정도로 좋아함

다크소울2 할때도 장소들이 너무 개연성이 없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욕먹던데 어딜 가도 전혀 생각도 못한 장소들이 튀어나오고 맵마다 개성이 확실하니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와서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와 여긴 이런 맵이네 하는게 제일 좋아서 프롬게임중에서 최애게임으로 남음

반면 노맨즈스카이처럼 행성은 정말 다양하지만 어느 행성을 가도 스킨만 다르고 틀은 똑같은 게임을 진짜 싫어하는 취향인데 사도 후회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