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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게임유튜버들 비롯해서 겜잘알들이 진짜 추천 많이 하던 겜이라 항상 벼르고 있다가


처음 샀을 때 도저히 3d멀미를 견디지 못하고 환불런



그래도 그 2시간동안도 너무 재밌게 해서 마음속 위시리스트에 담아뒀다가


최근 체력 빵빵한거 같아서 모니터에 포스트잇 붙이고 재도전함







게임패드 권장 게임이래서 오로지 이 겜을 위해 팔얼블2도 샀음 ㅋㅋㅋ


게임패드로 하면 우주선 조종도 훨씬 재밌고 어디 부딪히고 모래폭풍 맞고 토네이도 휩쓸리고 이럴때마다 패드에 진동와서 ㅈㄴ 짜릿함



진짜 일주일간 개재밌게 달렸는데


내가 보기엔 이거 체력 넘치고 시간 확 내서 몰입할 수 있을 때 해야되는 겜 같음


미스터리에 온전히 몰입하면서 하나씩 풀어나가야 되는 느낌이랄까


띄엄띄엄 조금씩 하면 온전히 즐기기가 어려울듯







제일 좋았던 부분은 


태양정거장이랑 (미친 점프 뛰어서 아드레날린 풀분비되자마자 태양의 멸망을 피할 수 없고 정거장이 곧 파괴된다는 걸 깨닫게 하는게 대가리 망치로 후드려패는 느낌)


양자의 달 퍼즐 (이 건물에 스위치가 왜 존재하지? >> 에서 모든것들이 이어진다는걸 깨달았을 때) 



그리고 그 엔딩에서



노마이 해골들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있고


불 한번 끌때마다 노마이 해골들이 탑을 쌓으면서 하늘로 올라가고


그게 우주선이 되어서 주인공이 타고 가는거


이거 정말 좋았음




제일 싫었던 부분은 재쌍둥이 모래 빠지는거 기다리는거 ㅅㅂ


태양정거장 리트할때도 그렇고 진엔딩 보러갈때도 그렇고 한번 실패할때마다 그거 기다리는거부터 해야되니까



정신적으로 쉴 틈이 없는 느낌임 모래폭풍 소리 때문에 안심도 안되는데 그거 끝나면 바로 태양정거장 점프 / 아귀피하기


정신적 스트레스가 계속 MAX임


여기서 진빠져서 시간 좀 많이 잡아먹은듯




결말에서는


필연적인 멸망과 새로운 탄생을 받아들이는 그 방향성 자체는 되게 좋았는데


그래도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게



우주의 멸망 << 이게 나한텐 좀 갑작스러워서 와닿지가 않았달까..


내가 대응하고 있는 문제는 우리 별의 초신성 폭발이었는데 갑자기 스케일이 확 커졌음


최근 그 초신성들 늘어나고 있다 그게 유일한 암시 아니었나? (난 처음에 노마이들이 항성연쇄폭파범인가 의심했음 ㅋㅋㅋ)


노마이 텍스트에서 우주 망해간단 얘기는 몇번 나온 것 같은데 장기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였고


초신성 고작 몇개 터진다고 아 우주가 곧 망하는갑다 싶진 않으니



사실 우주가 멸망한다 그래도 아직 폭발 안한 항성들도 많을거고 우주 망할때까지 거기 살아있는 생명체들도 많을텐데


내가 이걸 벌써 리셋시켜버리면 안되는거아님?????? << 이라는 생각도 좀 들었음 ㅋㅋㅋ




아무튼


어떻게 이런 게임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디테일도 엄청나고 내러티브도 너무 좋았고 


해본사람들의 극찬이 납득이 되는 게임이었음




dlc는 공포겜이래서 도망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