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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 대해서는 호불호는 좀 갈리지만 인생게임으로 꼽는사람이 많은 게임이라고만 알고있었다.
사실 손댄적은 있다.
예전에 게임패스 찍먹해보다가 소형우주선 조작감이 ㄹㅇ JOAT인데다가
천문대 중력반전장치 올라가자마자 3D멀미 올라와서
난 이게임 못하겠다 GG치고 10분만에 삭제했었던 기억이있다.
그러다가 최근에 보던 유튜버의 스포 포함 리뷰영상을 보다가 이정도로 신박한게임이였다고? 놀라면서 황급히 영상을 껐다.
할생각없어서 스포포함 봤는데 유튜버의 근들갑을 보아하니 진짜 안하면 인생절반손해볼것같아서 게임샀따.
그 사이에 겜창력이 올라간 나는 3D멀미는 문제 될 게 없었고 패드도 구매하여서 호기롭게 플레이를 시작하였다.
플레이하면서 가장 큰 난관은 스포일러 피하기였다
필자는 데스티니2, 소울류, 몬헌같은 퍼거새끼들 많은 게임을 즐겨하였다.
즐겨했던 게임들이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공략이 반필수였던 게임들이 많았던지라 막힌다 싶으면 공략보는게 몸에 배어있어서 게임하면서 유혹을 참기 힘들었다.
이게임은 정보탐색 및 문제해결과정에서 하는 추리가 곧 도파민요소인데도 불구하고 근성없는 몸은 자꾸만 편한길로 빠지려고 하더라.
그리고 실제로 못 참아서 대형스포를 좀 많이 당했따 ㅜㅜㅜ.
게임하면서 몰입력이 확 올라갔던 순간은 2시간이 채 되기 전, 조각난 공동에 도착하고나서부터였다.
중력 반전 장치로 매달린 도시에 처음 발을 디딘 순간부터 소름이 돋으며 이 게임에 매료된 나를 볼 수 있었다.
블랙홀이 자아내는 압도적인 분위기는 코스믹 호러의 정수를 보여주었고, 그 웅장한 풍경에 경외감을 금치 못했다.
분위기와 풍경에 경외감이 들던 때였다.
점프 실수해서 블랙홀로 운지했고 아잇씨팔 어떻게 왔는데 벌써 루프야 하던 나는 이후 어떤일이 일어난건지 감히 상상조차 하지못했다.
개씨발말좆호로양봉섹스출발 ㅋㅋ
그냥 여기서부터 대가리 깨져서 이거저거 파먹겠다고 이행성 저행성 싸돌아댕기기 시작했다.
성격 급해서 우주선 대충 착륙시키고 이동하다가 다른행성 이동하려고보니 함선 못찾거나 연료 앵꼬난 경우가 잦아서 스킵기능 없나 아쉬우던참에 가브로만나서 명상도 배워서 이땐 재밌게 즐겼던것같다.
문제는 검은가시덤불이였다. 신호기로 펠드스파 따라가도 자꾸 위치가 바뀌고 아귀는 아귀대로 쳐나오고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여기서 아귀 파훼법을 모르겠어서 꼴박 1시간30분정도하다가 못참겠어서 공략봤다.
"가시덤불은 들어가는 순간 속도고정이며 아귀의 파훼법은 아무것도 안건들이고 관성대로 나아가기"
잉걸불쌍둥이가서 아귀해골도 봤는데 노마이기록 대충봐서 우주선일지를 봐도 이 발상을 못 떠올렸다.
근데 안봤으면 절대 몰랐음 성질머리 급해서 ㅋㅋ
이렇게 펠드스파도 무사히 만난 뒤, 심연핵 해파리 힌트만 기억속 한켠에 접어두고 있었다.
한동안 접속이 뜸해졌었는데, 그 이유가
행성들 한곳씩 다 찍먹하고 나니 폐지줍는게임만 하면서 뇌 비우는 게임에 절여진 뇌는 새로운 탐험요소를 발견 못했다.
스포없이 스스로 추리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집에 오면 피곤해서 그냥 뇌비우고 옵치키게 되더라
그래서 도파민 요소 떨어지니 한 10일정도 접속 안하다가 이러다가 진짜 겜 접겠네 싶어서 오늘 내리달려서 엔딩봤다.
또 다른 인상깊었던 부분들 짧게 소개해보겠다.
호수바닥동굴 기믹
처음에 몰라서 이지랄하다가 모래속에서 질식사했다.
아니 이 갓겜은 분명 나갈 길을 만들어뒀을거야하며 다시 들어와서 로어 읽어보니까 내가 우주복조명을 안껐더라
"원활한 진행"을 핑계로 보다가 눈앞에서 대형스포 2개
1. 노마이는 살아있다.
다른 유튜버 영상보다가 50분짜리 영상 중간 클릭했는데 노마이는 살아있었습니다 정확하게 클릭해서 스포당함 다행히 어디서 만나는지랑 이름은 몰라서 그래도 만났을때 감동받았음.
2,양자의 달은 우주의눈의 위성이다
3가지 배경지식 스스로 알아내고 기뻐하던중에 6번째 위치 불꺼서 도착했는데
이런 씨발 어떻게 나가요 하고 구글에 양자의 달 검색했다가 자동검색어가 스포일러로 되어있던 나무위키 탭은 못막아준것인지 첫문단 읽고 스포당함.
화들짝 놀라서 탭 닫은 다음에 명상하고 우주선 일지 보고 잘 끼워맞춰서 무사히 도착했음.
양자의달의 도착지점은 항상 남극.... 6번째위치를 탐사하고 싶으면 양자의탑이 북극에 있을때....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있고 달의 성소도 양자적성질을 띠니 위치 옮길때마다 야금야금 옮기면....
그리고 엔딩 깔끔하게 잘 봤다.
애들 갑자기 왜 튀어나오는지 이해는 못했는데 그냥 어셈블해서 노래부르니까 괜시리 감동받아서 새벽에 질질 짬.
해석 보고 나니까 결말도 인게임 핍진성에 맞는 완벽한 진엔딩인거같음.
리플레이보니까 재쌍둥이 내핵부터 시작해서 35분정도 걸렸는데 함선에서 워프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냥 분단위로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근래에는 무뎌져서 뭘 봐도 소름돋는 경험을 한적이 없었는데 게임하면서 계속 입벌리면서 우왓!!! 우왓!! 이지랄하면서 플레이함
우왓!
우왓!!!!
우왓!!!!!!!
우왓!!!!!!!!!!!!!!!!!!!!
이러다가 용량 제한 걸리겠노 여기까지
이러나저러나 난 진짜 재밌게 플레이한것같음.
사실 스포 안당했으면 명실상부 뒤질때까지 인생게임 1위할수있을정도의 게임성인데.... 내 근성이 온전한 경험을 해쳐서 조금 원망스럽긴해도 이 정도면 잘 즐긴것같다
두서없이 긴 글 여기까지 봐줬다면 감사한 마음뿐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글 재밌게 잘읽었다 개추
관심있다면 dlc도 꼭 플레이해보셈
핍진성 ㅇㅈㄹ ㅋㅋ
진짜 나랑 비슷하게 즐겼네 ㅋㅋㅋㅋㅋ - dc App
진짜 너무 재밌었음 ㅋㅋ Dlc는 무섭다고해서 쉬었다가 나중에 할려고 게이는 어떤 경험이 제일 인상깊노??
맨 처음 조각난 공동이 간지나보여서 가자마자 바닥 밑으로 떨어져서 블랙홀 빠진게 젤 기억에 남음 ㅋㅋㅋ 그거 겪고 ㅈㄴ 달렸다 - dc App
@ㅇㅇ 진짜 초반에 나랑 몰입한 부분 똑같네 ㅋㅋㅋ 인터스텔라 느낌나고 좋았음 ㅋㅋ
나무위키에 검색해본게 제일 후회되는 게임
개추쌉추
삼로롱 개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