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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ㅌ
잘 만든 게임은 첫 화면부터 남다르다
첫 화면에서부터 알 수 있는 내용이 크게 3가지가 있음
1. 거인의 심연의 존재
첫 시작시 어느 행성을 먼저 가도 상관 없지만, 게임은 은근히 거인의 심연으로 가도록 유도하고 있음
(조각상, 마을의 낚시꾼 등등...)
거인의 심연에 가면 조각상의 정체, 타임루프, 우주의 눈과 애쉬트윈 프로젝트에 대한 기초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첫 화면에 거인의 심연을 때려박는다
2. 탐사정 궤도포
탐사정 궤도포의 존재와 매 루프마다 무언가를 발사한다는 사실을 알려줌
그리고 발사하고나서 부셔진다는 사실도
또 관찰력이 좋으면 탐사정이 매 루프마다 다른 방향으로 발사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음
그리고 이를 쉽게 보이게 하기 위해 탐사정은 밝게 빛나고 있음
3. 양자의 달
매 루프에서 깨어날 때마다 주인공은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눈을 깜빡거림 (명상한 후 깨어나면 안 그럼)
눈을 깜빡이기 때문에 양자달의 존재 뿐만이 아니라
양자달이 시선을 두지 않으면 사라져서 이리저러 옮겨진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음
자연스럽게 저게 뭐지?라는 호기심을 가지게 만든다
4. 기타
올라가야될 발사탑, 숲이라는 장소, 캠프파이어가 있음도 보여줌
그리고 위 사실을 루프를 돌때마다 반복학습 시켜 확실히 알 수 있게 만든다.
존나 갓겜임
게임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되는 미장센
확실히 그냥 우주에 던져두는거같지만 은근 유도하고 빌드업 쌓게만들긴 함. 머리 ㅈㄴ쓴듯
조각상 보고 나오면 할도 거인의 심연으로 먼저 가보라고 그러지 주인공과 유이하게 타임루프 인지하는 가브로도 심연에 있고
정작 거인의심연은 중력이라던가 분위기때문에 초반엔 기피받긴함ㅋㅋ
ㄹㅇ 초반에 개무서웠어
이 게임 할수록 유저 경험 디자인에 신경 많이 쓴 게 느껴져서 감탄하게 됨. 인디게임이라서 솔직히 좀 투박할 줄 알았는데 너무 섬세해. 괜히 갓겜이 아니야
ㄹㅇ 개발자들 머리 쥐어뜯으면서 디자인 했을거임.
난 거인의심연을 나중에 갔었어 거진 명상없이 겜함 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
나돜ㅋㅋㅋㅋ
보통 잔바위부터 가지않나 싶다
난 거인의 심연 들가다 토네이도 보고 바로 빤스런 했는데ㅋㅋ 첨부터 퍼즐 개꼬임 ㄹㅇ
"또 관찰력이 좋으면 탐사정이 매 루프마다 다른 방향으로 발사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음" 이거 소름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