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 사이퍼즈라는 게임 프로게이머 한다고 지역대회도 나가고
밥만 먹고 학교 결석하고 게임했는데 성적도 썩 안좋고
무엇보다 그땐 게임 대회시장이 이렇게 큰게아니여서 망했음 ..

20대땐 산업체로 군대갔는데 군복무 꼬여서  공익으로 전환되가지고
군대에만 4년쯤 날렸다 ,,, 그이후로 2년동안 히키코모리 게임폐인
엄마 돈으로 맨날 배달음식 시켜먹고 조지다가 ,,
어느날 새벽에 너무 두렵고 답답해서 뭐라도 해야겠다 하고
20대 중후반 아주 늦은 나이에 결심을 했다
논산 강경에있는 바이오폴리텍으로 갔음 나름 학교 경쟁률이 쌔서
나같은 빡대가리는 안될줄 알았는데 예비로 아슬아슬하게 합격,,

학교들어가서 게임 다끊고 미친듯이 공부만했다
대학교에서 토익 820 오픽IH,GMP, Validation, 화학분석기능사 땃고 실업계라서고등학교때 따뒀던 컴활1급,, 정보처리기능사 ,,itq는 뭐 사실 별 필요도 없었다

암튼 20대 후반 겨우겨우 끝자락으로  제약회사 중견 QC들어가서 연봉 4천 쫌 넘게 2년정도 받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었다 ,, 좀 더 버텨볼걸,,
다시 또 몇개월 백수했고 여자친구랑도 힘들어서 이때 헤어졌다 ,,
근데 이번에 어떻게 중견QC 최합이 됐네 안될줄 알았는데 ,,
암튼 다들 고마웠고 다시 또 백수가 되면 올게
나처럼 20대 후반 늦은나이에 시작해도 뭐라도 일단 할수있으니까
다들 용기 잃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