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정도로 보이는 딸하고 엄마하고

바로 앞에서 팔짱끼고 걷는데


'엄마나 졸업하면 아빠가 차 사준댓는데 뭐사지'


'글쎄 안전하게 큰 차 사달라고해'


이 두 문장에서 만감이 교차하면서

괜히 눈물 찔끔 나더라


누군 오늘죽을까 내일죽을까 하는

돈도없고 능력도 없는 앰생백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