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노숙자다
부모가 참다참다 못해 집에서

쫓아내거나
부모가 아프거나 죽거나 사기 당하거나

기타등등 부양할 숙주가 없어
더이상 기생을 못하면
발등에 불떨어졌다고

그제서야 장기백수가 정신 차리고

공장이라도 들어가 일할거 같음?
천만에 말씀

평생 변변찮은 일하나 안하고 놀고 먹고 산

이력이 있는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
이념이나 신념같은거나 쉽게 변해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습관이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노숙자들이 제일 많이 하는 구라가 뭔지 아냐?

바로 왕년타령이다 나 왕년에 좀 날렸어

잘 나갔어 돈 많았어
이렇게 되도 않는 허세를 부리는 족속들이 많은데

실상은 99%가 개구라다
차마 본인이 생각하기도 아무것도 이룬것 없이

이지경까지 됐다 말하기 개쪽팔리니까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자존심을 지키고

체면을 차리는거다
애초에 노숙자들 어디 장애거나

나이가 아주 많거나 하는 경우는 드물다

다 어디 공장이라도 들어갈 여력정돈 있는데도

불구하고
평생 일하기 싫어 근로의지 제로로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일하라 하면 하겠냐?
걍 평생 해온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무기력하게

집에서 쫓겨나서 부모가 망해 방에서 길바닥으로 환경만

바뀐것 뿐이다
집에 돈많은 금수저 백수가 아닌이상
대부분 장기백수의 최종장은 노숙자로 진화한다

노숙자는 평생을 백수로 살아온

초장기 백수인 백수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백수 대선배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