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맨날 술만 마시고 알콜중독자셔.
엄마랑 아빠랑 그저께도 술먹고 싸우는데 엄마가 소주병으로 아빠 뒤통수 내리쳤서.
사실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 울 5남매 나 빼고 다 어디 나사 빠진 것 같아.
더이상 여기 집구석에 있으면 나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서 가출했어. 사실 가출 6번도 더 했지만 이번에는 진짜 다신 안 돌아갈려고.
알바해서 번 돈 조금 있어서 필요한거 사서 가방에 넣고 고시텔 잡았어.
그릇 여러게 사기 아까워서 내열그릇 사서, 조리도 하고 밥도 먹고 하는 중이고, 여기 착한 형 누나들 많아서 ㅎㅎ 형 누나들이 장조림이랑 김치국물 조금 나눠줘서 그걸로 지금 라면 국수 꿀꿀이죽 끓여먹는 중!
형, 누나들 가끔 햇반도 주고 하는데 내가 얻어먹기 불편해.. 그래도 형 누나들 내 집에서 있던 일 들어주고 용돈도 주고 했음.
내 막국수 비주얼 좀 그렇긴 하지만, 일단 라면 한봉지 사서 두번 먹을 수 있어. 한 번은 국수 소면으로 스프 반이랑 형누나들이 나눠준 반찬국물로 끓여먹고, 남은 스프 반이랑 반찬국물이랑 라면 면으로 끓여먹고 있어.
그래도 국수면이 엄청 잘 불어서 배부르게 먹어. 알바 잡히고 하면 나도 인간다운 밥 먹어야겠다.
그냥 삶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하소연 해봤어.
다들 저마다 힘든 일이 있겠지만 이런 콩가루 집안인 나도 잘 사니까 모두 희망 잃지 말아줘. 고마워 :)
27 모솔아다인데 사랑한다구 해주라 ㅜㅜ 여자 손도 못 잡아봄..
18살...힘내
고마워!!
진짜면 너무 슬프다
아니야 그래도 우리나라 좋은 나라고 좋은 사람도 많아서 사람 굶어죽이진 않으니까 너무 좋아. 북한이였으면 벌써 아사했을거야.
학교는 어떡하게
학교는 꿈드림이라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있던데 거기가서 검정고시 수업 듣고 검정고시 시험치려고. 검정고시 공부 안 해도 붙겠더라. 너무 쉽네
나만 댓글 안달아줘왜에ㅡ..사랑한다구해줘ㅠㅠㅠㅠ..
사랑해!!! ❤+
나도 사랑해..>< 진심으로 많이 사랑해.....♡♡♡♡
병신새끼
동생아 글만봐도 정말 착하고 좋은아이인것같은데 부모 잘못만나서 고생이많구나 정말 힘들겠지만 너 말대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건 안좋은 선택인것같다 나도 흙수저에 못배운놈이라 조언은 못해주겠지만 꼭 살아남아서 어른이 된후에 좋은결과 있기를 바란다 추운데 몸 조심하고 건강해라!!
난 30 쳐먹고 이지랄하면서 살고있다 너는 이제 고작 18이고 미래도 창창하고 마인드도 부럽다 지금 상황은 안타깝지만 분명 빛을 볼 날이 올거야
오래산다고 행복한게 아니다 현명한 선택을 해라
나쁜말하지마ㅡㅡ
고생이 많다.
집 나온거 잘했다. 너 혼자라도 잘살아라. 못사는 집은 가족이 발목 잡는 경우가 대다수다. 독하게 맘 먹고 연을 확실하게 끊어라
건강해라
애기 사랑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