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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붕이 노가다 1일차 후기다 부수고다 치우고다 옮김근데 손이 너무 부어올라서 5시 퇴근인데 말씀드리고 3시에 퇴근했다 존나게 힘드네 시발 것.일당 10짜린데 아마 7만원 주실듯하네gall.dcinside.com


예전에 노가다 후기로 개념 간 백붕이다


저번에는 왕복 3시간에 하루 종일 일 존나 쳐하다가 3일동안 손 통통 부었는데 스트레스 존나 받았었음


근데 오늘 한일은 저번보다 비교적 훨씬 쉽고 개꿀이였다


일반 알바 치고는 평범했는데 저번 노가다를 생각하면 이만큼 쉽고 편할 수가 없었다..


일단 거리부터 왕복 40분 거리였고

버스가 아닌 도보 40분이라 집 근처 노가다여서 정말 개꿀이였음


일은 정말 간단했다




박스나 의자,책상 같은 물품 등을 구르마에 올려주면 난 그냥 구르마를 옆에 옮겨주기만 하면 되는 정말 중학생도 할만한 일이었음


그나마 단점을 뽑자면 계속 같은 일만 해서 지루하다는 정도 ㅇㅇ


근데 저번에 하루 종일 좃 고생하고 6만원 받은거 생각하면 이곳은 정말 천국이었다


그렇게 오전에 구르마로 옮겼다가 빼줬다가 반복하다가


11시 반쯤 다같이 중단하고 점심 먹으러 갔다


그래서 난 뭐 별 다른 생각 없이 그냥 다같이 가길래 짜장면정도 먹을라나? 생각했는데



































바로 만 이천 원짜리 돈까스+우동정식 입갤 ㅋㅋ


일 하는 곳 근처 푸드코트? 같은 곳 가서 다같이 먹었음


진짜 오랜만에 땀 흘리고 먹는 돈까스라 뒤지게 맛잇었다..


같이 알바하러온 잘생긴 형이랑 먹었는데 이 형도 샐러드 하나 안 냄기고 다 드셨음 ㅋㅋㅋㅋ

나도 존나 추잡스럽게 다 처먹었다




다 쳐 먹고 한 시간 정도 쉬었고

오후에 하는일도 똑같았다


구르마에 물품들 실어주면 난 그냥 옆방쪽으로 옮겨주기만 하면 되는일이였음 ㅇㅇ



하다가 중간에 커피 타임도 주시더라


이때 나랑 같이 일하는 분들이 우리 층에는 6명 정도 계셨는데 커피 개수가 딱 6개인 거임


그래서 난 속으로 생각했지


걍 내가 괜찮다 하고 안 먹어야겠다 ㅇㅇ 차피 커피 별로 안 좋아해서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짬밥 좀 차신 직원분이 갑자기 커피 이거 드세요 전 괜찮아요 라고 하시면서 주시길래 감사합니다 꾸벅하고 받았음 ㅎㅎ 착하신 분


그리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유쾌해서 좋았음 ㅋㅋㅋ


특히 나이 좀 있으신 아저씨분이 옆에서 야 쉬엄 쉬엄해 존나 힘드니깐.. 이러시면서


조옷~같은 하루~ 조옷~같은 수요일 라며 노래 불렀는데 옆에서 유쾌하셔서 같이 일하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일 다 끝내고 집 갈 때쯤에 직원? 분 한 분이 오늘의 mvp 상이라면서 카라멜 마끼아또 주셨다


묵묵히 일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는데 ㅈㄴ 뿌듯한 하루였음...

일 자체도 쉬웠는데 일 하시는 분들도 다들 착하시고 ㅇㅇ

마지막에 칭찬 해주시니깐 .. 하루 고생한거 알찼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일도 가기로 했다


노가다쪽 일은 좀 .. 공통점이 있는게


20대 분들은 나랑 비슷한 처지라서 다 착한거 같다

같이 알바 하는 느낌이라 서로 도와주고 뭐 텃세 부리는거 전혀없음


30대분들도 대부분 유쾌하시고 착한분들이 많다 뭐 분명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근데 40대 이상 분들은 정말 케바케인거 같다..

텃세 부리는 사람도 있는 반면 착하시고 잘 챙겨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근데 이건 노가다뿐 아니라 어딜가던 착한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있기에 뭐 그러려니 한다


아무튼 오늘도 고생한 나 자신에게 박수를 ... +

읽어줘서 고마워 형들


오늘도 개츄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