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홀어머니이심
본인 나이 27 형제는 위로 10살차이 누나 형 있음 둘다 결혼함
일단 인문대학 4년제 졸업후 작년에 취업으로 공장 넣었는데 다 떨어짐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반도체 건설 현장임
6월말쯤에 들어가서 12월말까지 일하고 퇴사함. 퇴사 사유는 거기 팀장하고 아재랑 싸워서 관둠
그리고 중간중간에도 혈변 코피 존나게 나오고 인생 현타 존나와서 잘 관뒀다고는 생각했음
하지만 문제는 집에 들어가는 돈이 많다는 거임
형제들이 다 결혼해서 우리 어머니한테 돈을 보내줘도 합처도 30~50 될까말까임
본인은 현재 집 대출원금+이자, 전기세, 수도, 가스비 해서 100만원 정도 고정으로 나가고 거기에 식비도 따로 내 카드로 계산함
그러면 어머니랑 나랑 둘이만 살고 있는데 최소 130은 내 카드에서 나감
거기에 내가 개인적으로 통신비, 친구랑 밥한끼 먹으면 한달에 170~200이 나감
여기서 현타가 존나옴, 진짜 난 결혼해서 자식이랑 같이 오순도순 사는게 꿈인데
그렇다고 부모를 포기할수는 없잖아...결혼도 포기하게 될 것 같고...진짜 인생이 너무 서러워...
그리고 집에 모아둔 돈이 없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이 갑자기 기울어짐...
그리고 내가 막내에다가, 어머니 연세가 60세가 넘으셔서 일도 안구해지고
형 누나는 자식도 있고..
막말로 내가 독박쓴거 같아서 힘도 안나고 나가기도 싫고 일도 구하기 싫다...
집 대출원금+이자가 얼마고 관리비가 얼마임? 집 명의 누구임? 어머니? 명의가 어머니시면 집 대출원금+이자는 형제남매가 나눠내야하는거 아님?
혹시 연금소득이나 이자소득 없으셔?
어머니랑 둘이서 사는데 총 월200드는거면 이미 마른수건같은데
대출원금 1억정도이고, 집 명의는 어머니. 그리고 치과 치료도 겸하고 있어서 돈 더나감, 내가 형제들한테도 돈 달라고 얘기 해봐라 했는데 다 자식이 있으니 받기 눈치 보이는거지, 진짜 속으로 욕 존나게 하면서 꾹 참고 있는중 / 이사도 가보자고 얘기 해봐도 기본적으로 이 지역에 형성된 집값도 있고, 집안 사정도 있어서 못감
이자 소득은 없고 연금은 있는데 월 30도 안나옴
일단 27에 공장은 너무 이름. 돈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취준병행가능한 곳으로 안가면 본인 30대이후가 힘들어.
그래서 현타 존나옴. 자신감 자존감도 다 떨어지고, 진짜 여러가지 생각들 다 들고 하...30대 이후에도 독립 못하고 이 집 다 갚고 나면, 이미 결혼 적령기도 놓치고, 걍 줫같음
대출원금자체를 줄이려면 더 작은집으로 이동해서 세주는 방법이 차라리 나을 수 있겠는데 못간다니 ,,, 흠.,.
요새 남자는 30후반에도 결혼하니까 벌써부터 너무 걱정하진 말고
집안사정이 좀 복잡하다...진짜 독박쓴것 같아서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위로해줘서 고마워...어디가서 하소연할 곳도 없고 그냥 답답해서 여기에 글써봄
도움이 못 된것 같아 미안. 나중에 유동량 많은 커뮤에 한번 올려봐. 그럼 좀 더 도움 될 듯.
전공이 인문대라 더 안타깝다..
힘내라
공대를 가야 하는 이유 ...
애초에 부모님을 너 혼자 감당하는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 외동도 아니고 형 누나가 자식이 있든없든 같이 보태야지 이 무슨 개같은 가족 ㅋㅋ
형이랑 누나한테 상황 얘기를 하고 50씩 보내라고 해 일단 말이라도 해봐
그만좀 찡찡대 씨발새끼야
집 대출 니가 다갚고 엄마 돌아가시면 엄마집 형제들끼리 서로 많이먹겠다고 싸움나거나 아니면 법적으로 균뷴상속이겠노 존나 빡칠거같은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