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오늘 첫출근 했다는 게이인데 29살이고.

사실 어깨 병신이라서 백수 4년 하고 ㅈㅅ하려고 진지하게 생각했었음..
어깨가 15살부터 개ㅂㅅ같이 아파서 정형외과 10년이상 다녔거든..

병원 검사도 받아봤는데 선천적인 문제가 있대. 만성적이고 별 방법 없고 계속 관리해야 된단다. 어쩐지 시발 이상하게 아프더라

살면서 연애 해본 적 없고.
어깨 ㅂㅅ같이 하루 24시간 온종일 아파서 친구도 별로 못 만듦.

난 세상이 존나 원망스러웠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나는 이렇나 싶었음ㅋㅋ

그렇게 비관만 하고 살다가 휴학하고 1년 쉬면서 몸 운동하고 군대 다녀옴. (육군 시발..)

조금씩 어깨 좋아지기 시작함.
이제 24시간 아픈 건 아니고 하루 반 정도만 아픔. 적어도 통증 때문에 잠 뒤척이진 않게 됨. 편안히 잠ㅋㅋ

그래도 정신병 걸릴 것처럼 계속 아프니까 사람이 ㅂㅅ짓만 존나 했음ㅋㅋ
겨우겨우 졸업하고 백수짓 또 하다가

대학 때 만난 천사같은 누나가 많이 도와줌 ㅋㅋ
얘기도 하고 전시회 놀러도 가고.. 나란 개병신 폐인 새끼를 그나마 사람처럼 대해주니까

시발 진짜 감동이었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더라 .

매일 새벽 5시 일어나서 운동 하고 살기 시작했는데 그러다가 이번에 지역 특산물 빵공장 취업함.

아직 어깨 나빠서 ㅈ도 아닌 일인데 어렵긴 하지만.. 나도 웃어보고 싶다 진짜.

매일 아프고 ㅈㅅ마렵고 세상이 비극이었는데..
이런 ㅂㅅ같은 새키를 받아준 곳이 있어서 ㅅㅂ 조금은 더 살아봐야겠다.

백붕이들도 힘내라.. 지방에 특산물 빵공장 뭐 그런거 한 번 해봐라. ㄹㅇ 추천함.
경비 일도 좋겠지만은 빵공장 나도 존나 무서워서 걱정했는데 지방에 특산물 빵공장은 씹꿀임.
직원들이 웃는 얼굴임 ㅅㅂ 여기서 이미 끝남ㅋㅋ 얼굴 표정에 꿀이 흐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