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백수한지 1주일 되었는데


백수일 땐, 통장에 만원 한장만 써도 잔고가 확 줄어드는게 보여서 스트레스받고


배달도 못 시켜먹고 옷도 못사, 취미 활동도 제한적이거나 없고 사람 만나는 것도 돈부터 계산하게 되고 결국 안만나고


결과적으론 방구석에서 변하는 건 오직 내 나이뿐, 삶의 질은 점점 지하실을 뚫고 내려가고 잔고는 점점 내 숨을 조여오고 그랬는데


일하니깐, 마냥 행복하다. 위에 말한 것도 다 해결되고, 일하고 오면 하루가 보람차고 나도 남들처럼 사람답게 사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