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감정은 내가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서 컨트롤이 가능한것같다.

몇일동안 방안에만 있다가 동네 공원 산책을 했는데
날도 이제 제법 따스하고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너무 아름다워서...

차끌고 가까운 벚꽃 명소에 가서 혼자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산책하면서 걷는데 눈앞에 정말 온순하고 예쁜 길냥이가 보였다.
내앞에서 만져달라고 몸을 웅크리고 가만히 있길래 쓰다듬어 주었다.

너도 혼자라 많이 외롭니 너도 길에서 생활하느라 많이 힘들겠구나 생각하며 쓰다듬어 주었다.

고양이는 그런 내 마음을 알기라도하듯 쓰다듬는 내내 눈을 지그시 감고 잠자코 있었다.

보통 나는 잠안오는 새벽에 우울한 생각이 몰려온다.
그럴때마다 음악을 듣고 마음속으로 좋은 생각을 하는게 내 나름의 내맘속을 좀먹는 우울한 감정의 돌파 방법이 되었다.

1월에 분명 다짐했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고
차근차근 한걸음씩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고
오늘은 밖공기도 마시고 바람을 쐬고 걸으니 다시 재정비가 되는 느낌이다.

난 아직도 그냥 몸과 생각은 예전 학생때 같은데 나이만 숫자만 먹었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남들은 나이를 먹으며 어른스러워지고
철이들고 성숙해지는데...

어른스러운게 뭔데?나답게 살면 되는거지 꼭 어른스러워야되나
꼭 남들의 생각과 편견에 나를 끼워맞춰야하나?

내가 행복하고 내가 만족스러운 삶을 살면 그게 성공한 삶이라고 내심 생각해본다.

마음속 깊은곳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내가 기쁠때는 같이 웃고
슬플때는 같이 슬퍼해주고 다독여주는 누군가와 함께 계속 화이팅해보자.한번뿐인삶 겁먹지말고 하고싶은거 다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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