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엔 그래도 반 3등정도 유지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대학 입학.


군대갔다온 후, 대학 복학할까 하다가 고시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휴학계내고 시작. 2년했는데 안됨.

그래서 다시 복학했지만, 미련이 남아서 학교공부는 소흘히 하고 

틈틈이 고시공부함. 

졸업 후에도 각 잡고 해보자했지만 다 실패.


고시낭인이 되어비리니, 대기업은 꿈도 못꾸고 중견기업이라도 가자해서

원서질 했지만, 나보다 좋은학벌이나, 동급학벌이라도 어린애들이 뽑힘.


결국 ㅈ소기업 취직.


월급이 300도 안되니 정말 괴로웠지만, 차곡차곡 돈을 모았음.


5천정도 모으고 있었는데 이대로는 답이 없겠다싶어서ㅡ 코인을해보자 해서 


5천가지고 발만 담궜는데 금방 4천으로 떨어지는거 보고 무서워서

빼서 4천가지고 주식판에 뛰어듦.


첨엔 국내장을 했는데, 미국장도 알게됨. 근데 미장을 보니까

상한가가 없고,ㅡ오늘때 막 100%이상 뛰는것도 꽤 있길래

미장을 해야겠다 생각들어서 미장 진입.


주린이가 하기엔 미장은 너무 무서운거더라. 결국 4천이 반토막 나는데 한달걸림.

그래서 물타기해서 빼야겠다고 생각해서 대출 3천 받음. 

어느정도 그래서 평단 낮췄지만, 이대로 빼면 결국 손절일거 같아서 

좀 더 참고 기다려보자 했는데, 날이 갈수록 떨어지더라.


결국 참치못하고 어제 돈뺐다. 


내돈4천+빚 3천 해서 총 7천이었는데, 80%가 떨어져서 남은돈 1400.


1400으로 빚 갚으니까 


1600만원 빚 남았음.


그동안 모은돈 다 날리고 오히려 빚만생겼다.


5천 모을동안 1억까진 모으자해서 차도 안사고  인생 제대로 즐겨보지도 못했는데

오히려 빚만 생겼네.


모은돈 5천보다 빚 1600이 더 괴롭다....한달에 160씩 갚아도 10개월....


남들은 다 재밌게 살고, 집도 있고 차도있고 잘 사는데 난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있는건 빚만있네.


인생 나락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