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한테 말하고 나니 좀 우울해졌다.

그놈의 빵공장..ㅋㅋ 내가 계속 글 써서 알거다 그 게이다 ㅋㅋ
솔직히 나는 처음 일이었고 진심으로 열심히 했다.

나태해지고 게을러서 퇴사 결심한 것도 아니다.
지금도 계속 다니고 싶은데.

내 몸이 안되더라. 시발.

내가 원래 어깨 병신이고 해서 그런지 손이 좀 느려.
내 생각에 최대로 빠르고 열심히 했는데 느리다고 말 나오더라.

수습 1달은 솔직히 손이 느려도 무거운 거 옮기고 나르고 빵 받거나 반죽 배합하거나
중딩 데려다놔도 할 만한 단순노동이었거든.

1달~2달 사이에 ㄹㅇ
컨베이어 벨트 돌아가는데 손 ㅈㄴ 빨라야 되는 일 시키더라.
나도 한 달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별 짓을 다 해봤는데. 진짜 시발 이건 안되겠는거야.

보통 일이 한 70프로 에너지 쓰면서 설렁설렁 하는 맛이 있어야 되잖아?

진짜 시발 120프로 존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야되는데. ㅋㅋㅋ
하도 안되서 밥이 코로 들가는지 입으로 가는지 우울해가지고 밥맛도 없더라.

이거 계속하면 진짜 몸 어디 하나 ㅈ될 거 같아서 그만둘려고 말하는데 계속 붙잡네.
시발 붙잡는 것도 뻔히 가르쳐둔 거 아깝고 또 신규 구하기 빡세니까 그러는 거겠지.


일도 조금 밀려도 1분만 쉬었다가 재개하면 나도 되는데 그걸 시발 못 참아서 지랄지랄.


진짜..  경비 간다. 추노하고 경비 인생 살아야겠다. 그 정도는 몸병신이어도 가능 아니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