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90f719b38568f520b8dfb336ef203e681728102f4c584b

난 이 사실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나는 여태껏 꿈이 없는 잠만 잤다.

돌이켜보면 내가 꿨던 꿈들은

영사기 필름이 끊긴 것처럼

초중고, 학창시절만 사시사철 방영하고 있더라.

사회에서 얼마나 단절돼 살아왔는지

피부에 느껴지는 정도였고

참담한 현실에 소름이 돋더라.

나도 남들처럼 꿈이 있었고

이상을 좇던 때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