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밝혀졌다시피
개인의 행동은 절대 개인이 결정할 수 없음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에 의해
뇌를 포함한 육체가 이미 결정 되고
가정환경이 곧 성장환경을 결정하며
사회와 문화가 그 외부환경을 결정함
여기서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동물은 뇌의 화학신호와 전기신호로 움직이는
분자기계와 다를 바가 없음
거대한 환경의 유동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가 결정 할 수 있는것은 고작
짬뽕을 먹느냐 짜장면을 먹느냐 하는 것 뿐임
물론 사실 세세히 들어가면 그 마저도
이미 갖춰진 환경 의한 결정에 영향 받음
따라서 자유의지에 의한 노력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들 어디선가 들었듯이 '노력은 재능이다'
노력은 애초에 유전과 환경으로 결정되는
다중지능 이론에 의한 여러 특성들 중 하나이며
고로 오직 개인만이 진정한 노력을 발휘하기엔
커다란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말 노력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성공한 사람들은 빠짐없이 노력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중세 시대의 사회문화상을 떠올려보자
당시엔 신이 존재한다고 믿어서
다들 착하게 행동하며 살아갔다
보이지않는 누군가가 개인을 감시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기에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갔음
사실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 존재를 찾을 수 없음에도
그들은 신이 존재한다고 믿었기에
하루하루 충실히 또 거짓없이 살아갔다
이것이 현대 사회에 와서는
신이라는 신화 대신에
노력이라는 신화로 대체됐음
우리는 노력을 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할수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진정한 의미의 노력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으며
전부 선천적인 유전과 가정환경
통제할수없는 외부 환경과 사회문화에 의해
개인이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주어졌을 뿐임
다시 위의 물음에 답하자면
우리는 성공한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노력에 대한 잘못 된 이해에서 비롯됐다
그가 진정 자의로 열심히 노력했는가?
그는 도망칠수있음에도 회피하지 않고
하루하루 성실히 열심히 '노력'했는가?
이제 위의 질문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수있다
애초에 그가 행한 노력은 그의 의지가 아니며
그의 유전과 환경 그리고 주변 영향이 만들어낸
거의 모든 것들이 타의로 이뤄진 노력이라는 것
마치 분자 하나가 자의에 의해 움직이는게 아닌
외부환경과 고유특성에 의해 움직이는 것마냥
그 역시 하나의 분자에 지나지 않음
누군가가 노력에 성공한 것도 실패한 것도
작은 우연과 큰 필연이 섞여 만들어낸 운명이다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노력의 신화'에는
아주 큰 단점이 있다
바로 노력의 유무를 개인의 의지로 보는 것
"너가 노력 안 했잖아?"
이 말 한 마디로 개인의 성공과 실패를
전부 개인 탓으로 돌릴 수 있음
개인 하나가 어찌할수없는 거대한 자연의지와
문화사회가 가진 어쩔수없는 구조한계를
오로지 개인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고
죄인으로 만듦
과학이 철학을 죽인 21세기에
아직도 노력 운운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인간의 자유의지를 믿는
로맨티스트 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그저 컬티스트 일지도
그러니 남에게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노력하라고 강요를 하면 안됨
애초에 노력이란 것은 허구이고
믿음에 가깝기 때문임
난 백수 라는 주어진 환경에 살아갈뿐
뭐라는거야 니가 그래서 백순거야
노력한다고 다 되는건 아님 그 안에서 잘 나고 운 좋은 몇 명만 되는거지 근데 노력도 안하면 될지도 모르는 그 후보군에도 못 들어감
근데 노력이 100프로 선천적인건가?
빙하기때나 천적이 많았을 시절엔 게으른 사람이 생존에 유리했을수 있었다. 현대사회는 안전이 확보되니 활발한 사람들이 유리하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걸수도. 유전자는 어떤 환경에서도 보존하기 위해 다양성을 가지니까
자유의지는 반반 인거같음 자유의지가 없는 부분도 있고 있는 부분도 있음 - dc App
병신
엔터좀 적당히쳐라 손가락 ㅈㄴ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