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학폭 계기로 우울증생겨서

고1,고2 전교1등하다가 고3때 학교안가고 생기부7,8,9등급 도배하고


그냥저냥 인서울중하위권 대학 입학했다가 1학기만에 자퇴하고 그냥 백수로 지낸지 5년넘게 지났오...그 후로 부모님도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으니 건강하게만 있으렴 하고 병원비, 생활비 대주심... 


자취도해보고 처음엔 탱자탱자 노니까 홀가분하고 좋았는데 시간지나니까 갑자기 나만 사회부적응자 되는거같아서 무섭고 뭐라도 해보고싶은데 5년사이에 나만 바보된거같아....ㅜㅜ 부모님탓 하는건 아닌데 내가 백수로 지내니 충격 크게받으셨는지 너무 과하게 감싸주셔서 20대 중반인데 아직 고딩같아.... 정말로 꿈꿔도 학생시절때 자주나오고 내 시간이 그때에 멈춰있는거같아... 엄청 낯가리고 사람들이랑 스몰톡도 좀 어려운데 뭐부터 해보면 좋을까...... 지금은 본가살고 꼭 일해서 돈벌어야한다!! 는 아니야... 근데 나도 조금은 사람답게 사람구실하면서 살아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