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오래 못 사귀고 공부를 못하는 히키코모리라서 힘들었어요..


지방대 왔는데도 졸업하는데 6년 걸리고.. 남들은 다 척척 잘해나가는것 같은데 나만 뒤쳐지고.. 부모님은 실망하고.. 점점 작아지는 모습이 싫어 방구석에 박혀 있다가 몇년만에 세상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세상은 살만하구나 싶어요

근데 여전히 잠을 잘때가 제일 행복하고.. 그렇다고 우울증까지는 아닌데..

아 그냥 나는 우울한 감정을 좀 많이 가지고 태어났구나 받아들이니 좀 낫더라구요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건 죄송하지만..ㅠㅠ 대신 혼자서 누구한테 피해는 안주고 살려고요..!! 못났지만 세상에 나밖에 없으니 나라도 나를 잘 챙겨줘야겠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버텨요 고립되어 있는 청년분들 많이 힘들지만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지나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