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바뀌었는데도 그저 공부해서 대학가서 대기업 취업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들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청년들이 사회탓을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한국 사회가 저런 청년들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 맞습니다. 사실 낙오자는 취업부터가 아니라 학교에서부터 만들어지죠. 상대평가 시스템에서는 1등부터 꼴등까지 순서대로 순위가 매겨집니다. 이 과정에서는 극심한 경쟁이 필수이고 공부가 전부라는 이상한 망상덕에 경쟁이 더 심화됩니다. 당연히 부모들의 입김으로 아이들은 하기싫은 공부를 더 빡세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이 낙오자를 펑펑 만들어 낸다는 거죠. 한 문제차이로 등급이 바뀌고 대학이 바뀝니다. 이 부분이 낙오자를 만들어냅니다. 공부해서 전문직이나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소수라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황금 티켓증후근 이라고도 합니다. 가질 수 있는 것은 적게 정해져있는데 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기위해 발악하는거죠. 여기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전부 낙오자가 되는거고요. 왜 한국 사회는 상대평가라는 시험제도를 선택하여 아이들을 순서매김을 하는가. 왜 대학들이 서열화가 돼있는가. 왜 대기업 전문직만을 고집하는가. 불편하지만 우리가 대답해야만하는 물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