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사회가 수십년에 걸쳐서 선진 고령화되면서 '교육수준 높고, 경험까지 많은 나이든 경력자 세대'가 너무 많다는 거임. 그간의 사회경험으로 알 거 다 아니까 약간 부조리해도 참고 넘어가기도 하고, 자기 이득이 될 부분은 더 기민하게 요구나 협상할 수 있고, 좀 더 긴 시간적 시야와 계획으로 자잘한 부분을 관용적으로 대응하다보니 결과적으로 기업들이 더 선호할 수 밖에 없음. 그런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그에 맞는 관대한 잣대를 가지고 대하지도 않으니 '애초에 젊은 세대에게 맞지 않는 일자리'만이 사회에 가득할 수 밖에 없지...
. 대부분의 젊은 세대는 이러한 경쟁이나 비교우위 관계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배려를 받지 못하니, 결국 견디지 못하고 탈락하고 있을 게 분명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게 그들을 '말그대로 고립'시키고 있을 게 분명해 보임. 그게, 자발적 쉼이나 포기로 나타나는 거고. 단절과 대립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이건 우리사회가 지금까지의 '성장 위주' 관점에서 벗어나야만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함. 사실, 우리의 성장은 이미 정체되기 시작했는데, 우리 사회의 행동적 관성은 여전히 과거의 '성장위주에 맞는 효율중시 태도'에 머물러 있고, 심지어 그걸 자각도 못하고, 또 어떻게 바꿔야하는지도 모르는 혼란 속에 있는 거 같음.
나는 살면서 전국 곳곳에서 여행겸, 몇달 살기 겸, 몇 년 살기를 진행해 봤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게 있음. 우리나라의 국토는 지방소멸과 수도권집중화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후진국 중진국 선진국이라는 충격적인 사회적 차이를 시공간적으로 한 영토에 모두 담고 있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는 것임. 지방 소멸은 공간적 소멸이 아님. 말 그대로 과거에 머물러 있는 세대들이 자기가 태어난 자리에서 서서히 죽어가며 줄어들고 있는 것이고, 그나마 거기서도 태어나는 새로운 세대는 '교육 내용'에 맞는 '현대 시대'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당연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것임.
나는 '배운 지식'과 이러한 '다양한 국토의 상황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을 말 통하는 중, 후진국 여행한다는 관점'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실제로 '환율 차이'와 같은 물가 차이를 이용해서 생활비를 엄청 아끼기도 하고, 주변 전통사회와도 트러블 없이 지냈음. 말이 통한다고 같은 나라가 아니고, 나의 어린시절 기억에 있는 후진국의 우리나라라고 생각하면 크게 충격받을 일도 없고, 과하게 몰입해서 나를 힘들게 할 상황도 없었음.
갑자기 성장위주의 우리나라 얘기를 하다가 우리나라 국토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이 뜬금없어 보이지만, 내 생각에는 둘이 이어져 있기에 언급한 것임. 그러니까, 우리가 우리나라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대적 급변'의 상황을 인지해야, 현재 모든 갈등의 원인인 '속도 위주'의 태도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함. 이 작은 땅에서조차 심각한 변화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고, 그 변화의 갭을 줄이는 과정을 진행해야 국민 모두가 원하는 '통합과 이해와 배려'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봄.
자세한 얘기는 이미 생각보다 길어진 글이 너무너무 길어지기에 여기서 일단 마무리하겠지만, 어쨌든, 나는 이러한 관점의 '우리나라 갈등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어느정도 갖게 되면서, 글 앞에서 말한 젊은 세대에 대한 배려나 존중을 하게 되었기에, 알딸딸한 기분좋은 취기를 빌어 한 번 글로 남겨봤음.
진짜 우리나라 너무 망함 정치적으로...
틀딱들 문제야 ㄹㅇ
구조적인 변화가 없다면 백수들은 영원히 있을거다.
그게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거 대기업 해봐야 현대 기아 LG 삼성 롯데 등 이고 국내 규제때문에 해외 일자리만 ㅈㄴ뽑아서 국내일자리가 없음 - dc App
good insight
뭘 어렵게 생각하냐. 좁은 땅에 사람이 너무 많은거야. 끝
보지빠는 서윗영포티좆팔육 기득권머릿수에 2030은 보빨러빼면 한줌인데 어케 밥그릇을 뺏노